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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견측족[拳肩側足]~권경일률[權經一律]~권공이기사[勸公以其私]


권개[權槪]  권(權)은 저울의 추를 이르고, 개(槪)는 말의 평미레를 이른다.

권개[權槩]  저울의 추와 말의 평미레를 이른다.

권객[倦客]  객지 생활에 싫증을 느끼는 나그네. 지친 나그네. 피곤한 나그네.

권견측족[拳肩側足]  어깨를 움츠리고 발을 내딛지 못한다는 뜻으로, 곧 인구의 밀집을 형용한 말이다.

권경[權經]  권도(權道)는 임시로 경우에 따라 변통하는 방법이요, 경(經)은 평상시에 행하는 정상적(正常的)인 도리이다.

권경일률[權經一律]  임시방편의 권도(權道)로나 정상적인 권력이양인 경도(經道)로나 동일한 법칙을 따를 뿐임. 주무왕(周武王)이 신하로서 임금인 은나라 주(紂)를 치는 것은 군신(君臣)의 상도(常道) 경도(經道)를 떠나서 백성을 구제하기 위하여 임시로 권도(權道)를 쓴 것이라는 말이다. 권(權)은 어려운 상황을 당하여 사세를 저울질하여 임시방편으로 행하는 권도(權道)를 말하고, 경(經)은 정상적으로 집행되는 권력의 이동인 경도(經道)를 말한다.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은(殷) 나라를 정복하려고 떠날 때 내건 변명으로, 신하(臣下)의 입장 즉 제후국에 불과한 주(周)가 감히 주인이자 왕인 은(殷)나라를 치는 것은 군신(君臣) 관계를 떠나서 임시로 백성을 구제하기 위해 어쩔 수가 없으므로 권도(權道)에 명분이 있다고 한 것이다.

권경재상 추부영문[權傾宰相 趨附盈門]  권세가 재상을 압도하여 추시부세(趨時附勢: 시류를 좇아 권세에 기댐)하는 자들이 문에 가득함을 이른다. <通鑑節要>

권고[眷顧]  찾아오다. 애정으로 돌보아줌. 특별히 돌보아 줌.

권고구[卷袴口]  바지 끝을 걷어올려 정강이를 드러낸 것이다.

권곡[卷曲]  비비 꼬이고 구부러짐.

권공이기사[勸公以其私]  사사로운 지혜를 가지고 공평한 천도를 도와야 함. 공(公)은 공평함. 여기서는 공평한 천도를 말한다. 장자(莊子) 제27편 우언(寓言)에 “인간은 살아서 억지로 작위하면 죽게 됩니다. 그래서 사사로운 지혜를 가지고 공평한 천도를 도와야 할 것이니 사람이 죽는 것은 원인[自]이 있지만, 생기의 생성은 원인이 없는 자연이기 때문입니다.[生有為, 死也. 勸公以其私, 死也有自也, 而生陽也, 無自也.]”라고 한데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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