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귀비[歸脾]~귀빈[歸殯]~귀사녹골[龜蛇綠骨]~귀사물엄[歸師勿掩]


귀비[龜碑]  무덤 앞에 배설하는 거북 모양의 석좌(石座) 위에 세운 비(碑)를 말한다.

귀비[歸脾]  비장의 기능이 회복되어 식욕이 살아남을 뜻한다. 안신보심탕(安神補心湯)과 귀비탕(歸脾湯)은 정충증(怔忡症)에 특효가 있는데, 정충증은 심장이 갑자기 뛰고 누가 잡으러 오는 것처럼 불안하고 두려운 증세로, 부귀에 급급하고 빈천을 근심하면서 소원을 이루지 못할 때 많이 생긴다고 한다. <東醫寶鑑 卷58 怔忡>

귀빈[歸殯]  타향(他鄕)에서 죽은 사람의 상구(喪柩)을 고향으로 운반(運搬)해 와서 초빈(草殯)하는 것이다.

귀사[歸思]  고향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

귀사[鬼使]  귀신 사자(使者)란 뜻으로, 옛날 남해 지방에 사는 백성들에 대한 범칭이다.

귀사녹골[龜蛇綠骨]  복령(茯苓)을 가리키는데, 양생술(養生術)을 닦는 것을 말한다. 소동파(蘇東坡)의 화장칠출수호주이수(和章七出守湖州二首) 시에 “솥 속에는 용호의 누런 금이 널려 있고, 솥 아래엔 귀사의 푸른 뼈가 흔하네.[鼎中龍虎黃金賤 松下龜蛇綠骨輕]”라고 하였는데, 이에 대한 자주(自注)에 “군(君)이 화롯불과 복령을 좋아하였다.”라고 하였다.

귀사물엄궁구막추[歸師勿掩 窮寇莫追]  물러나는 군사는 포위해 덮치지 말고 달아나는 도적을 뒤쫓지 말라는 뜻이다. 사람이 위급해지면 모진 마음으로 대항할 수도 있으니 자칫 작은 이익 때문에 큰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말이다. <孫子兵法 軍爭篇>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