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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지덕[鬼神之德]~귀신지회[鬼神之會]~귀신출후[鬼神出後]


귀신장[鬼神章]  “귀신의 덕이 성대하구나.[鬼神之爲德 其盛矣乎]”로 시작하는 중용장구(中庸章句) 제16장을 가리킨다.

귀신정상[鬼神情狀]  주역(周易) 계사전 상(繫辭傳上)에 “정(精)과 기(氣)가 물(物)이 되고 유(游)와 혼(魂)이 변(變)이 되니, 이 때문에 귀(鬼)와 신(神)의 정상(情狀)을 안다.[精氣爲物 游魂爲變 是故知鬼神之情狀]”라고 하였다.

귀신지덕[鬼神之德]  중용장구(中庸章句) 제16장에 귀신의 성대한 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그 끝 부분에 “은미한 것이 분명히 드러나나니, 성(誠)을 가리울 수 없는 것이 바로 이와 같다.[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矣]”라는 말이 나온다.

귀신지위덕[鬼神之爲德]  중용장구(中庸章句) 제16장에 나오는 내용으로 “귀신의 덕(德)이 지극하다. 보아도 보이지 않으며 들어도 들리지 않으나, 사물의 본체가 되어 빠뜨릴 수가 없다. 천하의 사람으로 하여금 재계하고 깨끗이 하며 의복을 성대히 하여 제사를 받들게 하고는 양양하게 그 위에 있는 듯하며 그 좌우에 있는 듯하다.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신(神)이 이르는 것을 예측할 수 없으니, 하물며 신(神)을 싫어할 수 있겠는가.’ 하였다. 이는 은미한 것이 드러나는 것이니, 성(誠)이 가려질 수 없음이 이와 같도다.[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 齊明盛服, 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라고 하였다.

귀신지회[鬼神之會]  예기(禮記) 예운(禮運)에 “그러므로 사람이란 천지(天地)의 덕(德)이며, 음양이 서로 교통하고, 귀신이 서로 만난 것이다.[鬼神之會也]”라고 하였다. 귀(鬼)는 형체(形體), 신(神)은 정령(精靈)을 뜻한다.

귀신출후[鬼神出後]  죽은 사람이 양자 나가는 것을 말한다. 조선조 고종(高宗) 때 선보도유사(璿譜都有司) 이재만(李載晩)이 5세에 요절한 용성대군(龍城大君; 인조의 4남)의 후사(後嗣)로 들어가고, 또 선원파(璿源派)에서 1세 혹은 3세에 죽은 대군이나 왕자 또는 무후(無後)한 집안에다가 1백년 혹은 2백년 전에 죽은 사람으로 대를 잇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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