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화단 2015-11-142026-01-14하늘구경졸시拙詩 : 안상길 시 모음No Comments 1051 views 내 방 문 앞에는 화단이 있다 흙도 별로 없고 그늘 반 드린 어디서 왔는지 언제 왔는지 이름 모를 풀만 가득 자라는 봉숭아며 채송화며 심어보지만 뿌리도 못 내리고 죽어버리는 내 방 문 앞에는 화단이 있다. 가을되어 선선하고 달 밝으면 하얀 꽃 하얀 꽃 꽃을 피우는 먼발치서 봐야 더 정이 가는 바다 건너 왔다는 풀이 자라는 집주인 아줌니가 음식을 심는 내 방 문 앞에는 화단이 있다. – – 안상길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