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탁[規度] 헤아리다. 헤아려서 계획함. 헤아려 구별함.
규폐[圭幣] 제사를 지낼 때 필요한 예물. 규벽(圭璧)과 생폐(牲幣)를 가리키는데, 규벽은 옛날 천자나 제후가 제사를 지내거나 조빙(朝聘)할 때 사용하던 일종의 옥기(玉器)이다. 생폐는 희생(犧牲)과 폐백(幣帛)을 가리킨다.
규표[窺豹] 대롱으로 표범의 무늬를 살핀다는 뜻으로, 전체를 보지 못하고 식견이 좁다는 의미이다. 진서(晉書) 권80 왕희지열전(王羲之列傳)에 “요즘 사람들은 대나무 구멍으로 표범의 문채를 엿보는데, 어쩌다 무늬 하나를 볼 뿐이다.”라고 하였다.
규표[窺豹] 표범의 무늬를 엿본다는 말로, 진(晉)나라 왕헌지(王獻之)가 소년 시절에 도박 놀음을 옆에서 지켜보다가 훈수를 하자, 어른들이 “대롱으로 표범을 보고는, 그 반점 하나만을 보는 식이다.[管中窺豹, 時見一斑.]”라고 비웃었던 고사가 있다. <世說新語 方正> 대롱으로 표범을 엿보면 겨우 무늬 하나를 볼 수 있을 뿐[窺豹一斑]이라는 뜻에서 온 말로, 좁은 소견으로 상대방의 학문이나 식견을 엿보아 앎을 뜻한다.
규표[圭表] 해 그림자를 관측하는 기구, 즉 일시계(日時計)를 말한다. 천문(天文) 관측(觀測) 기계의 하나로 곡척(曲尺)처럼 생겼는데, 그 그림자의 길이로 태양의 시차(時差)를 관측했다.
규표일반[窺豹一斑] 대롱으로 표범을 엿보면 겨우 무늬 하나[一斑]를 볼 뿐이다. 대통 구멍으로 표범을 보면 전체의 무늬를 보지 못하고 겨우 일부의 무늬만을 볼 뿐이라는 관중규표(管中窺豹)와 같은 말이다.
규표지반[窺豹之斑] 눈에다 대롱을 대고 표범[豹]를 보면, 표범 전체를 보지는 못하고 간간이 가죽의 반점(斑點)만 보인다는 말이다.
규표지설[窺豹之說] 진(晉)나라 왕헌지(王獻之)가 소년 시절에 도박 놀음을 옆에서 지켜보다가 훈수를 하자, 그 어른들이 “대롱으로 표범을 보고는 그 반점 하나만을 보는 식이다.[管中窺豹 時見一斑]”라고 비웃었던 고사가 있다. <世說新語 方正>
규피[規避] 약삭빠르게 피함. 피할 수 있는 길을 꾀함. 간교한 수단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일. 위법행위를 하고 그 죄책을 교묘하게 벗어나는 행위.
규필[圭蓽] 규두필문(圭竇蓽門)의 준말로, 궁벽한 시골집의 사립문을 말하는데, 흔히 가난한 선비가 사는 집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규필봉액[圭蓽縫掖] 초야에 묻혀 도를 닦는 유자(儒者)를 가리킨다. 규필(圭蓽)은 궁벽진 시골집의 사립문을 가리키고, 봉액(縫掖)은 소매가 넓은 옷으로 유자(儒者)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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