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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피도세[橘皮逃世]~귤피화학[橘皮畫鶴]~귤화위지[橘化爲枳]


귤포공[橘包貢]  서경(書經) 우공(禹貢)에 “귤과 유자는 싸 두었다가 천자가 바치라고 하면 바친다.[厥包橘柚 錫貢]”라는 말이 나온다.

귤피도세[橘皮逃世]  옛날 파공(巴邛) 사람이 자기 집 마당의 귤나무에서 귤 하나를 따다가 쪼개어 보니, 그 속에서 세 노인이 바둑을 두며 즐기고 있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현괴록(玄怪錄)에, 옛날에 파공(巴邛)의 어떤 사람이 자기 귤원(橘園)에 대단히 큰 귤이 열려 있으므로, 이를 이상하게 여겨 따서 쪼개어 보니, 그 귤 속에 수미(鬚眉)가 하얀 두 노인이 서로 마주 앉아 바둑을 두면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중에 한 노인이 말하기를 “귤 속의 즐거움은 상산에 뒤지지 않으나, 다만 뿌리가 깊지 못하고 꼭지가 튼튼하지 못한 탓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따 내릴 수가 있었다.[橘中之樂不減商山, 但不得深根固蒂, 爲愚人摘下耳.]”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귤피지출환[橘皮枳朮丸]  지실(枳實)과 백출(白朮)로 구성된 지출환에 귤피를 더한 처방이다.

귤피화학[橘皮畫鶴]  전설에 황학루(黃鶴樓)는 원래 신씨(辛氏)가 개설한 주점으로, 어느 날 찾아와 공술을 마시던 한 도사가 신씨를 위해 안주로 먹던 귤껍질로 벽에다 학 한 마리를 그려주었는데, 손뼉을 치면 학이 춤을 출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 도사가 떠나간 뒤 손뼉을 치자 과연 그림 속의 학이 나타나 춤을 추었다. 이때부터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와 장사가 매우 잘 되었는데, 10년이 지난 뒤 도사가 다시 와서 학을 데려가겠다고 하며 피리를 불어 노란 학을 불러 타고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 신씨는 이 일을 기념하기 위해 누각을 짓고 ‘황학루(黃鶴樓)’라고 이름을 지었다 한다.

귤학[橘鶴]  전설에 황학루(黃鶴樓)는 원래 신씨(辛氏)가 개설한 주점으로, 어느 날 찾아와 공술을 마시던 한 도사가 신씨를 위해 안주로 먹던 귤껍질로 벽에다 한 마리 학을 그려주었는데, 손뼉을 치면 학이 춤을 출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 도사가 떠나간 뒤 손뼉을 치자 과연 그림 속의 학이 나타나 춤을 추었다. 이때부터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와 장사가 매우 잘되었는데, 10년이 지난 뒤 도사가 다시 와서 학을 데려가겠다고 하며 피리를 불어 노란 학을 불러 타고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 신씨는 이 일을 기념하기 위해 누각을 짓고 ‘황학루’라고 이름을 지었다 한다.

귤호[橘戶]  술이기(述異記)에 의하면 “월 지방 사람들은 귤유원이 많아서 해마다 귤세를 내므로, 이들을 등귤호라 한다.[越人多橘柚園 歲出橘稅 謂橙橘戶]”라고 하였는데, 이것으로 미루어 보면 귤나무가 있는 집을 가리켜 이렇게 일컬은 듯도 하고, 귤중지락(橘中之樂)의 고사에 의거해서 조그마한 집의 미칭으로 쓰인 말인 듯도 하나 자세하지 않다.

귤홍[橘紅]  약재로 쓰는 물품으로 귤피의 안쪽 흰 부분을 긁어 버린 귤껍질을 말하는데, 담(痰)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인다. 진피(陳皮)라고도 한다.

귤화위지[橘化爲枳]  남귤북지(南橘北枳). 회남(淮南)의 귤이 회수(淮水)를 건너 회북(淮北)으로 가면 변하여 탱자가 된다는 데서, 사람도 경우와 처지 즉, 환경에 따라 그 기질(氣質)이 변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사람이 강남지역에서 자라는 좋은 귤나무를 강북지역으로 옮겨 심었더니 탱자로 변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사람도 어떤 환경에 자극을 받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귤화주[橘花洲]  중국 호남(湖南) 장사시(長沙市) 서쪽 상강(湘江) 속에 있는 모래톱인 귤주(橘洲)를 가리킨다. 품질 좋은 귤이 많기 때문에 귤주라고 하는데, 지금은 귤자주(橘子洲)라 불린다.

귤황[橘黃]  귤이 익어서 노랗게 되는 때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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