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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신골강[筋信骨强]~근신즉암[近臣則喑]~근심종적[根尋蹤跡]


근습[近習]  배우(俳優)・내시(內侍) 등 임금을 가까이에서 모시며 임금의 총애를 받는 신하를 이른다.

근시[近侍]  왕, 관료의 측근 시종. 황제를 모시는 근신(近臣).

근시[近時]  요즈음. 요사이. 요전부터 이제까지의 가까운 얼마 동안.

근시[近試]  과거시험 보는 시기가 가까웠음. 과거에 응할 시기가 가까워진 때를 가리킨다.

근식[勤息]  모든 착한 법을 부지런히 닦고 나쁜 짓을 쉰다는 뜻으로, 출가하여 불도를 닦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근신골강[筋信骨强]  근육은 신장하고 뼈는 강건함. 관자(管子) 내업(內業)에 “사람이 바르고 고요하면, 몸이 넉넉하고 관대해 지고, 귀와 눈이 총명해지고, 근육이 퍼지고 뼈가 강해진다.[人能正靜, 皮膚裕寬, 耳目聰明, 筋信而骨强.]”고 하였다.

근신즉암[近臣則喑]  근신(近臣)은 군주의 좌우에 가까이 있는 신하를 가리킨다. 묵자(墨子) 친사(親士)에 “만약 신하들이 작록만을 중시한다면 나랏일에 대해 의견을 내지 않고 근신이나 원신이나 입을 닫고 말을 하지 않게 되어 원한이 백성들의 마음에 생기게 된다.[臣下重其爵位而不言, 近臣則喑, 遠臣則唫, 怨結於民心.]라고 하였다.

근신지후[近臣之後]  공자가 “내가 대부의 뒤를 따르기 때문에 감히 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以吾從大夫之後, 不敢不告也.]”라고 했던 표현을 원용한 것으로 근신 반열에서 끄트머리에 있음을 의미한다. <論語 憲問>

근실[謹悉]  편지글에서, 상대방을 높이어 상대편의 사정・의견・형편・소식 등을 삼가 알았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이다.

근심[謹審]  삼가 살핌이라는 뜻으로, 편지글에서 상대방의 사정(事情)이나 형편, 의견(意見) 따위를 물을 때 쓰이는 말이다.

근심종적[根尋蹤跡]  뒤를 추적하다. 주모자(主謀者)를 찾기 위해 뒤를 밟음이다. 한유(韓愈)의 논포적행상표(論捕賊行賞表)에 “뒤를 추적하여 왕승종(王承宗)의 사주(使嗾)에서 나온 짓임을 알았으니, 재차 분명한 조서를 내리시어 그의 조청(朝請)을 금지하시고, 또 왕사칙(王士則)과 왕사평(王士平) 등에게 관직을 주십시오.[根尋蹤跡 知自承宗 再降明詔 絶其朝請 又與王士則士平等官]”라고 한 데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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