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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지막견기비[近之莫見其非]~근지복지[勤志服知]~근진[根塵]


근지[勤摯]  간곡하다. 마음을 씀이 도탑고 지극함.

근지[靳持]  마음이 내키지 아니하여 미루어 나감. 윤허하지 않고 미루기만 하다.

근지막견기비 원지막견기시[近之莫見其非 遠之莫見其是]  소인을 가까이하면 그의 잘못을 보지 못하고 군자를 멀리하면 그의 옳음을 보지 못한다는 뜻으로, 군자의 옳음을 보지 못하면 이간질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소원해지고, 소인의 잘못을 보지 못하면 때로 친하게 됨을 이른다.

근지복지[勤志服知]  자기의 심지(心志)를 부지런히 닦고 지식을 추구하는 데 종사함. 근지(勤志)는 심지(心志)를 부지런히 닦음. 복(服)은 복사(服事), 복행(服行)의 뜻으로 종사하다는 뜻이다. <莊子 第27篇 寓言>

근진[根塵]  근(根)은 곧 육식(六識)을 일으키는 안근(眼根), 이근(耳根), 비근(鼻根), 설근(舌根), 신근(身根), 의근(意根)을 가리키고, 진(塵)은 곧 이상의 육근을 통하여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서 정심(淨心)을 더럽히고 진성(眞性)을 흐리게 하는 육진(六塵)을 가리킨다.

근진[根塵]  근진은 진근(塵根)과 같은 말로, 불가 용어인 육진(六塵)과 육근(六根)의 통칭이다. 육진은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으로 육근을 통해 의식을 일으키는 육경(六境)을 말하며, 육근은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의 여섯 가지 기관이다.

근진[根塵]  불가(佛家)의 용어로, 육근(六根)과 육진(六塵)을 가리킨다. 육근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는 여섯 가지 근원으로서 인식 주체인 인간의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를 말하고, 육진은 육경(六境)이라고도 하는데 인식 대상인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에서 일어나는 여섯 가지 욕정(欲情)을 말한다.

근진오이사[根塵吾已謝]  물욕(物欲)을 초월했음을 의미한다. 근진은 곧 불가(佛家)의 용어로서 사람을 미혹시키는 여섯 가지의 근원이 되는 안(眼)・가(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육근(六根)과 여섯 가지의 욕정인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의 육진(六塵)을 합칭한 말이다.

근질[謹疾]  근질(謹疾)은 질병에 신중하게 대처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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