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옥급[金壇玉笈] 금단(金壇)은 신선이 사는 곳이요, 옥급(玉笈)은 도교(道敎)의 비서(秘書)를 감춘 상자이다.
금단옥첩[金丹玉牒] 금단은 선약(仙藥), 즉 불노불사의 영약, 옥첩은 선술(仙術)을 기재한 패이다. 운급칠첨(雲笈七籤).
금단좌작몽[今但坐作夢] 방옹(放翁)은 송대의 시인 육유(陸游)의 호인데, 그의 피명재령충우유감(被命再領沖佑有感) 시에 “글 읽는 건 묵은 버릇이 되었는데, 지금은 다만 앉아서 꿈만 꾸노라.[讀書成舊癖 今但坐作夢]”라고 하였다.
금단지음응독향[琴斷知音應獨響]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외로움을 말한 것이다. 지음은 곡조를 아는 것을 말한 것이다.
금단환골[金丹換骨] 보통 시문(詩文)의 경지가 점수(漸修)를 거쳐 돈오(頓悟)의 단계에 이르렀다는 말로 ‘금단 환골(金丹換骨)’이라는 표현을 쓴다.
금단환골[金丹換骨] 본디 선약(仙藥)을 먹고 신선이 되는 것을 이르는 말로, 전하여 시인의 조예가 갑자기 깨어 깊은 경지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육유(陸游)의 시 야음(夜吟)에 “육십여 년 동안을 망녕되이 시를 배워, 공부가 깊어진 곳을 내 마음 홀로 알 뿐이네. 밤중에 차가운 등불 아래서 한번 웃노니, 비로소 금단으로 환골탈태하는 때로세.[六十餘年妄學詩 工夫深處獨心知 夜來一笑寒燈下 始是金丹換骨時]”라고 하였다. <劍南詩藁 卷51>
금담[錦贉] 서책의 권축(卷軸)이나 권수(卷首)에 붙이는 비단 헝겊이다.
금담[錦贉] 서책이나 서화첩의 권축 첫머리에 붙이는 비단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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