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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金帶]~금대[襟帶]~금대[琴臺]~ 금대[金臺]


금대[金帶]  금띠. 정2품 관원이 공복(公服)에 두르던 띠. 가장자리와 띠 등을 금으로 아로새겨 꾸몄다.

금대[金帶]  2품 이상의 관복(官服)에 두르는 띠를 말한다. 조선 시대에 정이품의 벼슬아치가 조복(朝服)에 띠던 띠. 가장자리와 띠 등을 금으로 아로새겨서 꾸몄다.

금대[襟帶]  산천(山川)이 병풍처럼 주위를 에워싸 마치 옷깃이나 허리띠와 같다는 뜻으로 험악한 요새의 형세를 비유한 것이다.

금대[襟帶]  산천이 에워싼 요해처(要害處)를 뜻한다. 금(襟)은 험한 산이 옷자락처럼 펼쳐진 것이고, 대(帶)는 강물이 띠처럼 둘러진 것으로, 요충지를 의미한다.

금대[琴臺]  사천성(泗川省) 성도(成都)의 완화계(浣花溪) 가에 있던 것으로 한(漢)나라 사마상여(司馬相如)가 그의 연인 탁문군(卓文君)과 함께 금(琴)을 연주하던 곳이라 한다.

금대[琴臺]  탄금대(彈琴臺)를 가리킨다. 탄금대는 충주에 있는 명승지로 가야국(伽倻國)의 우륵(于勒)이 즐겨 가야금을 타던 곳이다.

금대[金臺]  금대는 황금대(黃金臺)의 준말로, 어진 선비를 초빙하는 장소를 비유하는 말이다. 춘추 시대 연 소왕(燕昭王)이 후한 폐백으로 어진 사람을 초치하려고 곽외(郭隗)에게 그 방법을 묻자, 곽외가 말하기를 “옛날 어떤 임금이 천금(千金)을 연인(涓人)에게 주어 천리마(千里馬)를 구해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연인이 가 보니, 그 말이 이미 죽어 버렸으므로 오백금(五百金)을 주고 말의 뼈를 사서 돌아오자 임금이 크게 노하였습니다. 그러자 연인이 말하기를 ‘죽은 말 뼈도 사는데 더구나 산 말이야 말해 뭐하겠습니까. 천리마가 금방 올 것입니다.’라고 하였는데, 1년이 채 안 되어 천리마가 세 필이나 왔다고 합니다. 지금 왕께서 꼭 어진 인사를 초치하고 싶으시면 이 곽외로부터 먼저 시작하십시오. 그러면 곽외보다 더 어진 자가 어찌 천 리를 멀다고 여기겠습니까.” 하였다. 이에 소왕이 곽외를 위하여 다시 궁(宮)을 짓고 스승으로 섬기자, 어진 인사들이 앞을 다투어 연나라로 들어갔다. <資治通鑑 卷3>

금대[金臺]  도교도(道敎徒)들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고 복을 비는 곳이다.

금대[金臺]  곤륜산(崑崙山)에 있다는, 신선(神仙)이 거처하는 곳을 말한다.

금대[金臺]  북경 조양문(朝陽門) 밖에 있는데, 그곳의 석조(夕照)가 일품으로 꼽힌다. 흔히 북경 또는 중국의 조정을 가리킨다.

금대[金臺]  연경에 있는 누대로 일명 황금대(黃金臺)라고도 한다. 금대석조(金臺夕照)는 연경팔경(燕京八景) 중의 하나다. 전국 시대 연(燕)나라 소왕(昭王)이 지어서 그 위에 천금(千金)을 쌓아 놓고 천하의 어진 선비를 초빙하였다. <史記 卷34 燕召公世家>

금대[金臺]  전국 시대 연(燕)나라 소왕(昭王)이 누대를 지은 다음 그 위에 천금(千金)을 쌓아 놓고 천하의 어진 선비를 초빙하였다는 곳이다. 소왕은, 제(齊)나라가 난리를 틈타 연나라를 침공하여 임금을 죽인 것을 통한으로 여겨, 곽외(郭隗)를 스승으로 섬기고 악의(樂毅) 등 명장을 중용하여 국력을 기른 다음 제나라를 공격하여 수도 임치(臨淄)를 함락시켰다. <史記 卷34 燕召公世家>

금대[金臺]  전국 시대 연(燕)나라 소왕(昭王)이 사방의 어진 사람을 불러들이기 위해 쌓았다는 대(臺)로 황금대(黃金臺) 또는 연대(燕臺)라고도 한다. 제(齊)나라의 침공으로 나라가 거의 망하게 된 상태에서 즉위한 소왕이 국가를 부흥하기 위해 이 황금대를 쌓아 곽외(郭隗)를 스승으로 모시고 인재를 불러 모아 부강한 나라를 만든 다음, 악의(樂毅)로 하여금 제나라를 공격하게 하여 대승을 거두었다. <史記 卷34 燕召公世家>

금대[金臺]  황금대(黃金臺)로서 연대(燕臺)라고도 하는데, 옛터가 지금 하북(河北) 이현(易縣) 동남쪽에 있다. 전국(戰國) 시대 때 연 소왕(燕昭王)이 이곳에 누대를 지어 천금(千金)을 비치해 놓고 천하의 선비를 초빙하였기 때문에 황금대라고 명명한 것이다. 후세의 사람들이 또한 그를 사모해 이곳에다 누대를 축조하였는데 금대의 석조(夕照)가 북경(北京)의 팔경(八景)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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