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금록시육[禽鹿視肉]~금롱실솔[金籠蟋蟀]~금뢰[禽牢]~금뢰[金罍]


금로[金路]  동(銅)으로 장식한 수레이다.

금로[金露]  한 무제(漢武帝)가 감로(甘露)를 받기 위하여 건장궁(建章宮)에 만들어 놓았던 동반(銅盤)인데, 그 이슬에 옥가루를 타서 마시면 장생불사(長生不死)한다고 한다. <三輔敬事>

금로[金爐]  향로의 미칭이다.

금록[金籙]  도교(道敎)에서 말하는 천제(天帝)의 조서(詔書)를 말한다. <隋書 經籍志四>

금록시육[禽鹿視肉]  금록은 금수(禽獸)와 같은 말이다. 사기(史記) 이사열전(李斯列傳)에 “금록이 고기를 보듯 하다.[禽鹿視肉]”라고 하였는데, 색은(索隱)에 “금록은 금수와 같은 말로, 이는 금수가 단지 고기를 보고 먹을 줄만 알 뿐 다른 지식이 없음을 말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금롱[金籠]  아주 귀한 재료로 만들어진 새장을 뜻한다. 전하여 먹을 것이나 마실 것에 대한 걱정이 없고 춥고 더운 것도 걱정할 것이 없는 환경을 가리킨다.

금롱실솔[金籠蟋蟀]  유사(遺事)에 “매년 가을이 되면 궁중의 비첩(婢妾)들이 조그만 금롱 속에 귀뚜라미를 잡아넣어 베개맡에 두고 밤마다 그 우는 소리를 들었으므로 서민의 집에서도 다 이를 흉내내었다.”라고 하였다.

금뢰[禽牢]  금(禽)은 꿩과 기러기 등 새이고, 뢰(牢)는 소, 양, 돼지 등 짐승으로, 빈객을 접대하는 연회에서 제공하는 육류를 가리킨다.

금뢰[金罍]  구름과 우레의 모양을 그린 금술잔을 이른다.

금뢰[金罍]  금으로 장식한 대형 술잔이다. 시경(詩經) 권이(卷耳)에 “내가 저 금뢰로 술을 따라 마시고 영원히 생각하지 않으리라.[我姑酌彼金罍 維以不永懷]”라고 하였다.

금뢰[金罍]  예식(禮式)에 사용하는 그릇으로, 운뢰(雲雷)의 무늬를 아로새긴 금으로 된 술 단지이다.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