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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金蛇]~금사담[金沙潭]~금사여한선[襟事如寒蟬]


금사[金蛇]  번개. 금사는 전광(電光)의 별칭으로 빠른 것을 뜻한다.

금사[金蛇]  달빛이 시냇물을 따라 금빛을 길게 끌며 비치는 것을 한 가닥 긴 금빛 뱀과 같다고 형용한 것이다.

금사[金蛇]  금(金)은 서방(西方)에 해당하니 금사는 신사(辛巳)의 딴 이름이다.

금사[金絲]  금으로 만든 실. 악기의 현(弦) 또는 악기를 가리킨다.

금사[金絲]  금사는 벼룻돌 면에 금실이 박혀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 또한 명품에 속한다고 한다.

금사[金絲]  금실. 단청에서, 기둥머리나 들보에 황금색으로 가늘게 그린 줄

금사[金絲]  여자의 음부에 있는 봉기처(峯起處).

금사[金絲]  휘늘어진 수양버들을 이르는 말이다.

금사[金沙]  모래로 덮인 몽고 쪽의 사막을 표현한 말이다.

금사[金沙]  현우인연경(賢愚因緣經)에 부처님이 아난과 함께 탁발을 나왔을 때 전생의 소년 아쇼카(阿輸迦)가 소꿉놀이를 하고 있다가 무엇인가 공양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 모래를 밥으로 공양하였다는 아쇼카왕의 전생담이 보인다.

금사[金沙]  인도(印度)에 있는 아뇩달지(阿耨達池)를 가리키는데, 금빛 모래가 가득하다고 한다.

금사[金砂]  옛날 도가(道家)에서 금석(金石)을 고아서 만든 단약(丹藥)이다. 참동계(參同契) 상권(上卷)에 “금사가 오장에 들어가니, 안개가 흩어져 비바람이 되는 듯해라.[金砂入五內 霧散若風雨]”라고 하였다. 금단(金丹).

금사[金梭]  황조(黃鳥)라 불리는 꾀꼬리를 형용한 말이다. 꾀꼬리가 마치 베틀북이 움직이는 것처럼 이리저리 날아다님을 형용한 것이다.

금사담[金沙潭]  금빛 모래가 가득한 연못, 즉 정토(淨土)나 절을 의미한다.

금사담[金沙潭]  화양구곡 중 제4곡이다. 맑은 물과 깨끗한 모래가 보이는 계곡속의 못으로 특히 계곡의 모래알이 금싸라기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화양천의 맑은 물이 이곳에 이르러 못을 만들었다가 바위에 부딪혀 다시 계곡으로 흐른다.

금사사[金沙寺]  황해도 장연(長淵) 해안방(海安坊)에 있던 절인데 이곳에 성보(城堡)를 설치하고 승장(僧將) 1명을 두었다.

금사여한선[襟事如寒蟬]  침묵을 지킨다. 추위 속의 매미와 같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며 침묵을 지켜 말하지 않고 감히 의견을 내지 않는 것을 말한다. 또한 ‘한선(寒蟬)’은 매미의 별명으로서도 사용되지만 ‘울지 않는 매미’를 말하기도 한다.

금사주[金絲酒]  닭을 넣어 함께 삶은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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