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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격당[金石擊撞]~금석궁상[金石宮商]~금석난손[金石蘭蓀]


금석격당[金石擊撞]  출중한 문재(文才)를 비유한 말이다. 진(晉)나라 손작(孫綽)이 ‘천태부(天台賦)’를 짓고 나서 그 시를 땅에 던지면 금석의 악기 소리가 울릴 것이라고 자부한 고사가 있다. <世說新語 文學> 또 한퇴지(韓退之)의 시에 “혼자서 문장을 즐기니, 금석의 악기를 날마다 치네.[文章自娛戱 金石日擊撞]”라는 구절이 있다. <韓昌黎集 卷5 病中贈張十八>

금석교[金石交]  금석처럼 굳은 우정. 금석(金石)처럼 변치 않는 사귐을 말하는 것으로, 당(唐)나라 맹교(孟郊)의 심교(審交)에 “오직 금석처럼 굳은 교분이 있어야 현달함을 논할 수 있으리.[唯當金石交, 可以賢達論.]”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孟東野詩集 卷2 樂府下> <詩林廣記 卷7 孟東野>

금석구[金石軀]  사람의 몸이 건장한 것. 튼튼한 몸. 건강(健康)한 신체(身體).

금석구[金石謳]  금석같은 노래. 증자(曾子)가 위(衛)나라에 있을 때 사흘이나 불을 때지 못하고 십 년 동안 새 옷을 해 입지 못하는 극빈(極貧)의 생활 속에서도 신발을 끌고 상송(商頌)을 노래하니 그 소리가 천지간에 가득 차면서 마치 금석에서 나오는 것과 같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莊子 讓王>

금석궁상[金石宮商]  금석(金石)은 종경(鐘磬) 같은 악기를, 궁상(宮商)은 음악을 가리킨다. 송나라 엄우(嚴羽)의 창랑시화(滄浪詩話) 시평(詩評)에 “맹호연의 시는 오래도록 읊조리면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난다.[孟浩然之詩 諷詠之久 有金石宮商之聲]”라고 평하였다.

금석규장[金石圭璋]  금석(金石)은 종(鐘)과 경(磬)으로 악기를 말하고, 규장(圭璋)은 고대 조빙(朝聘)에 사용하던 옥으로 만든 귀중한 예기(禮器)로 고상한 인품과 덕을 비유한다.

금석난손[金石蘭蓀]  금석은 사람의 공적(功績)을 새겨서 후세에 전하는 종정(鐘鼎)이나 비갈(碑碣) 따위, 즉 금석문(金石文)을 말하고, 난과 손은 다 같은 향초(香草)로서 훌륭한 자손에 비유한다.

금석뇌약[金石牢約]  쇠나 돌 같은 굳은 언약(言約)이라는 뜻으로, 서로 언약(言約)함이 매우 굳음을 비유(比喩)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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