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금환[金環]~금환탄작[金丸彈雀]~금황[禽荒]~금훼불상[禁毁佛像]


금환[金環]  검의 손잡이에 있는 둥근 테이다.

금환[金環]  금(쇠)로 만든 고리, 재갈을 가리킨다.

금환[金環]  고대에 후비(后妃)와 첩들이 임금을 모시는 것을 여사(女史)들이 관장하면서 가락지[環]로 그 진퇴를 표시하였다. 즉 회임(懷妊)한 사람에게는 금환을 주어 물러나게 하고, 모실 사람에게는 은환(銀環)을 주어 왼손에 끼게 하고, 이미 모신 사람은 은환을 오른손에 끼게 하였다. <詩經 邶風 毛傳>

금환[金環]  본디 금가락지를 말한다. 전설에 나오는 신녀(神女) 상원부인(上元夫人)과 선녀인 서왕모(西王母)를 모두 아환(阿環)이라 칭하며 양귀비의 소자(小字)가 옥환(玉環)이다.

금환탄작[金丸彈雀]  금 탄환으로 참새를 쏜다는 뜻으로 소득이 적은데 쓸데없이 많은 비용을 들인다는 말이다.

금황[禽荒]  사냥하는 즐거움에 빠져 헤어나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금(禽)은 짐승. 황(荒)은 탐닉하여 돌아오지 못함을 이른다. 서경(書經) 하서(夏書) 오자지가(五子之歌)에서 말하기를 “안으로 여색에 현혹되거나 밖으로 사냥에 미혹되면…망하지 않은 경우가 없다.[內作色荒 外作禽荒…未或不亡]”라고 하였다.

금회[襟懷]  흉금. 회포. 마음. 마음속에 깊이 품고 있는 회포(懷抱).

금훈[金暈]  황금빛 무리[暈]를 가리킨다. 달무리. 해무리.

금훼불상[禁毁佛像]  불상을 훼손하는 것을 금함. 통감절요(通鑑節要) 수기(隋紀) 고조문황제(高祖文皇帝)에 “문제(文帝)는 평소에 학문을 하지 않았고, 또 각박한 자질로써 일을 이루었다. 이 때문에 오로지 작은 술수(術數)에 맡기고 시서(詩書)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학교(學校)를 없애고 불상(佛像)을 훼손하는 것을 금지하였다.[帝素不學 而又濟之以刻薄之資 是以 專任小數而不悅詩書 廢除學校而禁毁佛像]”라고 보인다.수(隋)나라 문제(文帝)는 만년에 불도(佛道)와 귀신(鬼神)을 좋아하였다. 초년(初年)에는 백성들이 출가(出家)하도록 허락하고 돈을 거두어 불상(佛像)을 조성하여 민간(民間)의 불서(佛書)가 육경(六經)보다 백배나 많았다 한다.

금휘[金徽]  쇳소리가 날 정도로 잘하던 일의 남은 소리이다.

금휴포[琴休浦]  충북 충주의 탄금대(彈琴臺) 서쪽 대금산 아래 나루터로 양진명소(楊津溟所)라고도 한다.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