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급장유[汲長孺]~급재[給災]~급정[汲鄭]~급제출신[及第出身]


급자[汲子]  한 무제 때에 직간(直諫)을 잘하기로 유명했고 특히 한 무제로부터 우직(愚直)하다는 말까지 들었던 급암(汲黯)을 가리킨다.

급장유[汲長孺]  장유는 한 무제(漢武帝) 때의 직신(直臣)이었던 급암(汲黯)의 자(字)이다. 급암은 무제 때에 동해 태수(東海太守) 등을 거쳐 구경(九卿)의 반열에 이르렀는데, 성품이 매우 엄격하여 직간을 잘하였으므로, 무제로부터 옛날의 사직신(社稷臣)에 가깝다는 칭찬을 듣기도 하였다. 화재(火災) 사건을 조사하기 위하여 하내(河內) 지방으로 나갔다가 그 고장 백성들이 기아에 허덕이는 것을 보고는 편의에 따라 제명(帝命)을 가탁하여 창고를 열어 백성을 구제하는 등 훌륭한 정치를 하였다. 만년에 벼슬을 사양하였으나 끝내 무제의 권유에 못 이겨 회양 태수(淮陽太守)로 부임하여 7년 동안 혜정(惠政)을 베풀었다. <史記 卷120 汲黯傳>

급재[給災]  재해를 입은 논밭에 조세를 면제해 주는 일을 이른다.

급전직하[急轉直下]  사태나 정세 따위의 변화가 매우 빠름. 또는 사태나 정세 따위가 급변하여 결말이 나거나 해결되는 방향으로 나간다는 말이다.

급전직하[急轉直下]  어떤 일이나 형세가 갑자기 바뀌어 걷잡을 수 없이 막 내리밀림을 이른다.

급정[汲鄭]  전한(前漢) 무제(武帝) 때의 급암(汲黯)과 정당시(鄭當時)를 병칭하여 급정(汲鄭)이라고 한다. 두 사람 모두 고상한 기개로 유명하였다. 급암은 직언(直言)을 서슴없이 하여 무제가 사직지신(社稷之臣)이라 칭찬을 하였으며, 정당시는 빈객을 좋아하여 장안(長安)의 곳곳에 역말을 대기시켜 빈객들을 맞이해 대접을 극진하게 했다고 한다. 사기(史記) 권120 <급정열전(汲鄭列傳)>에 나온다.

급제[及第]  과거 급제(科擧及第)라는 원의(原義)와는 반대로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집[第]에 이른다’는 뜻이 되므로, 파직되어 집에 돌아가는 것을 비유하는 은어(隱語)이다.

급제[及第]  과거(科擧)에 합격한 등급의 하나이다. 송사(宋史) 선거지(選舉志)에 “등수를 매기는 제도가 5등급이 있는데, 상등과 2등을 급제(及第)라 하고 3등을 출신(出身)이라 하며 4등과 5등을 동출신(同出身)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급제[及第]  관작을 삭탈하는 벌에 있어서 오직 급제한 것은 빼앗지 못하므로, 관작 삭탈당한 사람을 급제 아무개라 한다.

급제출신[及第出身]  과거 시험에 합격한 다섯 등급 중의 하나. 송사(宋史) 155권 선거지(選擧志)에 “등수를 매기는 제도가 다섯 등급이 있는데, 1등과 2등을 급제(及第)라 하고, 3등을 출신(出身)이라 하고, 4등과 5등을 동출신(同出身)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