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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羈役]~기연[機緣]~기연기천[其淵其天]~기연미연[其然未然]


기역[羈役]  객지에서의 벼슬살이. 속박되어 사역(使役)당함. 타관에서 벼슬살이를 하다. 고향을 떠나 벼슬살이를 하다. 기려행역(羈旅行役).

기역[箕域]  기역은 기자(箕子)의 영역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를 가리킨다.

기역[氣逆]  기운이 위로 치미는 것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손발이 차고 머리가 아프며 어지럽고 목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기역도도역기[器亦道道亦器]  주역(周易) 계사전 상(繫辭傳上)의 “형이상의 것을 도라고 하고 형이하의 것을 기라고 한다.[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라는 말을 명도 정호(程顥)가 해설하면서 “기도 도이고 도도 기이다.[器亦道道亦器]”라고 하고, 또 “원래 다만 이것이 바로 도이다.[元來只此是道]”라고 해설하였다. <二程遺書 卷1, 卷11> 도(道)는 무형(無形)의 추상적인 도리를 뜻하고 기(器)는 유형(有形)의 구체적인 사물을 뜻하는 중국 철학 용어인데, 여기서는 도와 기 즉 이(理)와 기(氣)가 서로 분리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정호가 해석한 것이다.

기연[機緣]  불교용어(佛敎用語)로, 기(機)는 근기(根機), 연(緣)은 인연(因緣)을 이름인데 중생에게 선(善)의 기근(機根)이 있어 교법(敎法)을 받는 인연이 된 것을 말한다.

기연[機緣]  불가(佛家)의 말. 중생들에게 그것이 동기(動機)가 될 만한 선근(善根)이 원래 있어야지만 비로소 부처의 설법을 듣고 교화를 받을 수 있는 인연이 있다는 데서 온 말이다. <金光明最勝王經 如來壽量品>

기연[沂兗]  기주(沂州)와 연주(兗州)를 이른다. 기주(沂州)는 기수(沂水) 때문에 붙여진 지명인데, 지금의 산동성(山東省) 남부와 강소성(江蘇省) 북부이며, 연주(兗州)는 지금의 산동성(山東省) 남부 일대이다.

기연[棄捐]  남을 돕기 위하여 재물을 내놓음. 자기의 재물(財物)을 내어서 남을 도와 줌. 내어 버림.

기연[其然]  현상을 일컫는 말로, 형이하자(形而下者)에 해당한다.

기연[綺筵]  호화로운 연회. 풍성한 잔치. 즐거운 잔치.

기연기천[其淵其天]  여천여연(如天如淵)은 하늘과 같고 못과 같다는 것이니 이것은 성인(聖人)과 천지(天地)가 둘이고, 기연기천(其淵其天)은 그 못이고 그 하늘이라는 것이니 성인과 천지가 동일체라는 말이다.

기연미연[其然未然]  바른지 틀렸는지 확실하지 않음. 그런지 그렇지 않은지 분명하지 않은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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