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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의포식[暖衣飽食]~난이위패[蘭以爲佩]~난익지은[卵翼之恩]


난의[爛議]  난상토의(爛商討議). 충분히 의견을 나누어 토의(討議)함을 이른다.

난의문답[難疑問答]  어렵고 의심(疑心)나는 것을 서로 묻고 대답(對答)함을 이른다.

난의위경력[鑾儀衛經歷]  청대 관직명으로 명나라의 금의위(錦衣衛)를 청나라 때 난의위(鑾儀衛)로 고친 것이다.

난의포식[暖衣飽食]  따듯한 옷을 입고 음식(飮食)을 배부르게 먹는다는 뜻으로, 의식(衣食) 걱정이 없는 편한 생활(生活)을 이르는 말이다. 맹자(孟子) 등문공 상(滕文公上)에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기만 하고 편안히 지내면서 가르침을 받는 바가 없게 되면 금수와 가까워진다.[飽食煖衣逸居而無敎 則近於禽獸]”라는 말이 나온다.

난이[煖耳]  귀를 덮는 방한구이다.

난이망군자[難以罔君子]  군자를 속이기는 어렵다. 맹자(孟子) 만장 상(萬章上)에 “군자는 도(道)로써 속일 수는 있지만, 도가 아닌 것으로 터무니없이 속이기는 어렵다.[君子可欺以其方 難罔以非其道]”라는 내용이 보인다.

난이위패[蘭以爲佩]  고결한 마음을 뜻한다. 전국 시대 초(楚)나라 회왕(懷王)의 충신 굴원(屈原)이 소인들의 참소를 받고 조정에서 쫓겨난 뒤 강호를 노닐면서 지은 이소(離騷)에 “강리와 벽지를 몸에 걸쳐 입고, 가을 난초를 꿰어서 허리에 찬다.[扈江離與辟芷兮 紉秋蘭以爲佩]”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난익[卵翼]  새알을 날개로 덮어 기른다는 말로, 보호하며 양육하는 것을 뜻한다. 춘추 시대 초(楚)나라 영윤(令尹) 자서(子西)가 “백공승(白公勝)은 새알과 같아서, 내가 날개로 덮어 기르고 있다.[勝如卵 余翼而長之]”라고 말한 데에서 연유한 것이다. <春秋左氏傳 哀公16年>

난익지은[卵翼之恩]  새가 날개로 알을 품듯이 기른 은혜라는 뜻이다. 춘추좌전(春秋左傳) 애공(哀公) 16년조에 초(楚)나라 영윤(令尹) 자서(子西)가 이르기를 “승(勝)은 새알과 같아서 내가 날개로 덮어 기른다.[子西曰 勝如卵 余翼而長之]”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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