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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호유항[難乎有恒]~난화지맹[難化之氓]~난황[鸞簧]~난황[鸞凰]


난호[欒狐]  춘추 시대 진(晉)나라의 대표적인 경대부(卿大夫) 집안인 난극(欒卻)과 호속(狐續)을 병칭한 것으로, 진나라가 망하면서 쇠락하여 모두 노예의 신분이 되었다.

난호유항의[難乎有恒矣]  공자가 말하기를 “선인을 내가 만나 볼 수 없다면, 항심이 있는 사람이라도 만나 보면 된다. 없으면서 있는 척하고, 텅 비었으면서도 꽉 찬 척하며, 적으면서 많은 척하면 항심을 가지기가 어려울 것이다.[善人 吾不得而見之矣 得見有恒者 斯可矣 亡而爲有 虛而爲盈 約而爲泰 難乎有恒矣]”라고 하였다. <論語 述而>

난화[亂花]  어지러이 흐드러지게 핀 봄꽃을 이른다.

난화지맹[難化之氓]  난화지민(難化之民). 교화(敎化)하기 어려운 어리석은 백성(百姓). 집권층의 처지에서 볼 때 지배에 따르는 약한 백성들을 교화를 시키기 어려운 백성이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이다.

난화지물[難化之物]  교화(敎化)시키기 힘든 동물(動物)이나 사람을 이른다.

난화지민[難化之民]  교화(敎化)하기 어려운 백성(百姓). 바른길로 이끌기가 어려운 백성을 이르는 말이다.

난황[鸞簧]  난새 울음소리와 생황 소리를 이른 말로, 전하여 좋은 시문(詩文)을 비유한 말이다.

난황[鸞凰]  난새와 봉황의 합칭으로 훌륭한 인물을 뜻한다.

난황무육영[鸞凰舞六英]  난새와 봉황새는 곧 덕이 있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비유한 것이고, 육영(六英)은 옛날 제곡고신씨(帝嚳高辛氏)의 악가(樂歌)이니, 즉 조정에서 다른 조신(朝臣)들과 함께 임금을 섬기는 것을 의미한 말이다.

난황위여선계[鸞皇爲余先戒]  이소경(離騷經)에 “난새와 봉황은 날 위해 앞에서 경계하고, 뇌사는 나에게 미비한 점 일러 주네.[鸞皇爲余先戒兮 雷師告余以未具]”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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