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난후병[攔後兵]~난훈변위모[蘭薰變爲茅]~날강[辢薑]~날경[捺硬]


난후병[攔後兵]  부대의 후방을 방어하는 부대로 난후군(攔後軍)이라고도 한다.

난훈변위모[蘭薰變爲茅]  굴원(屈原)의 이소경(離騷經)에 “난초와 지초는 변하여서 향기를 잃었고, 전초와 혜초는 변하여 띠풀이 되었네.[蘭芷變而不芳兮 荃蕙化而爲茅]”라고 하였다.

난휴사조[難携謝眺]  남제(南齊) 때 유명한 시인(詩人) 사조(謝眺)가 벼슬이 상서 이부랑(尙書吏部郞)에 이르렀는데, 동혼후(東昏侯)가 실덕(失德)하는 바람에 강석(江祏) 등이 시안왕(始安王) 요광(遙光)을 옹립하기 위해 사조를 꾀었으나 들어주지 않자, 사조를 하옥시켜 나이 36세로 옥사하였다. <南齊書 卷四十七 謝眺傳>

날[捋]  쓰다듬다. 어루만지다. 비벼 꼬다.

날강[辢薑]  말을 과감하게 하는 직신(直臣)을 뜻한다. 송(宋) 나라 때 간관(諫官) 안돈복(晏敦復)이 매우 강직하여 말을 과감하게 하였는데, 간신(姦臣) 진회(秦檜)가 금(金) 나라와의 굴욕적인 화의(和議)를 주장한 데 대하여 안돈복이 매우 강력하게 정쟁(廷爭)을 하므로, 진회가 사람을 시켜 그에게 자기의 주장을 따라 주도록 권하자, 그가 말하기를 “강계의 성질은 늙을수록 매워지는 것이니, 다시 말하지 말라.[薑桂之性 到老愈辢 請勿言]”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날경[捺硬]  마음을 단단히 붙잡아두다.

날두[捺頭]  머리를 억누르다.

날랄[剌剌]  바람 따위의 소리.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