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논을 보며 2015-11-202026-01-12하늘구경졸시拙詩 : 안상길 시 모음No Comments 春水滿四澤? 春水滿四畓! – 두어라 지난 겨울 가문 날들은 속 뒤집혀 흙탕물로 젖던 날들은 – 저물 녘 개구리 아우성 이는 노을과 산을 담은 무논을 보며 물이 칠렁 빛 비끼는 무논을 보며 가만히 또 다른 나를 보아라. – 세상보다 큰 것이 어디 있으랴 하늘보다 깊은 것이 어디 있으랴 천길 아득한 가슴이어도 고요하면 흙탕물 절로 잠들고 맑으면 세상이 모두 담겨라. – – 안상길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