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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乃顔]~내알[內謁]~내양외음[內陽外陰]~내언외언[內言外言]


내아[內衙]  내아는 지방 수령의 처첩이 거주하는 내당을 이른다.

내안[乃顔]  내안(乃顔)은 원나라 태조의 동생인 첨목가알적근(帖木哥斡赤斤)의 5대손이다. 그는 흥안령(興安嶺) 동쪽 요동 지방에서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동쪽 지방에 있는 여러 왕들을 충동해 4만 명의 군사로 반란을 일으켰다가 원 세조 홀필렬(忽必烈)에게 사로잡혀서 처형되었다. 그의 나머지 잔당들이 충렬왕 16년(1290)에 합단(哈丹)과 합류하여 고려의 북변을 침입, 철령(鐵嶺)을 넘어 양근(楊根)을 함락하였는데, 고려와 원나라 군사가 힘을 합해 연기(燕岐)에서 대파하여 물리쳤다. <高麗史節要 卷21 忠烈王 庚寅 16年>

내안대왕[乃顔大王]  몽골제국 좌익(左翼)의 종왕(宗王)으로 나얀칸국(乃顔汗國)의 칸(汗)인 나얀을 이른다. 칭기즈칸의 아우인 첩목가알적근(帖木哥斡赤斤, 테무게 오치긴)의 5세손으로 반란을 일으켰다가 세조(世祖 쿠빌라이)에게 평정되고 처형당하였다.

내알[內謁]  내알자(內謁者)를 말한다. 고려에서 액정국(掖庭局)에 소속된, 왕명을 전달하는 일을 맡던 종8품의 벼슬아치이다.

내약하[奈若何]  어쩌면 좋으냐.

내양마[內養馬]  내아(內衙 지방 관청의 안채)에서 기르는 말을 가리킨다.

내양외음[內陽外陰]  주역(周易) 태괘(泰卦)의 단사(彖辭)에 “양이 안에 있고 음이 밖에 있으며, 건장함이 안에 있고 유순함이 밖에 있으며, 군자가 안에 있고 소인이 밖에 있으니, 군자의 도가 자라고, 소인의 도가 소멸하는 것이다.[內陽而外陰 內健而外順 內君子而外小人 君子道長 小人道消也]”라고 하였다.

내언외언[內言外言]  내언(內言)은 여자가 규방에서 하는 말을 가리키고, 외언(外言)은 남자가 공무에 관해 하는 말을 가리킨다. 예기(禮記) 곡례 상(曲禮上)에 “외언이 문지방 안으로 들어오지 말아야 하며, 내언이 문지방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한다.[外言不入於梱 內言不出於梱]”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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