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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위첨유[內爲諂諛]~내유래가[來游來歌]~내유이지[內有異志]


내위구군복[乃爲舊君服]  예기(禮記) 집설(集說)에 “……본래 대부의 신하였는데, 이제 대부를 떠나가 벼슬하여 제후의 신하가 되었으면 이것은 낮은 데에서 높은 데로 간 것이니, 만약 낮은 주군을 위하여 반복(反服)을 한다면 새로운 주군에 대해 치욕이 된다. 그러므로 또한 반복을 하지 않는 것이니, 만약 새로운 주군과 옛 주군이 동등하다면 비로소 옛 주군을 위하여 복을 입는다.[……本是大夫之臣, 今去而仕爲諸侯之臣, 是自卑適尊, 若反服卑君, 則爲新君之恥矣, 故亦不反服, 若新君與舊君等, 乃爲舊君服也.]”라고 하였다.

내위아녀자소사[乃爲兒女子所詐]  경멸하던 아녀자에게 도리어 속임을 당함을 이른다. 한신(韓信)이 여후(呂后)의 속임수에 걸려 포박당하고, 막 목을 베려 할 적에 한신이 말하기를 “내가 후회스럽게도 蒯徹의 계책을 쓰지 아니하여 마침내 아녀자에게 속임을 당하였으니, 어찌 天運이 아니겠는가?[吾悔不用蒯徹之計 乃爲兒女子所詐 豈非天哉]”라고 하였다. <史記 淮陰侯列傳><通鑑節要>

내위첨유 외폐총명[內爲諂諛 外蔽聰明]  간사한 자들이 안으로 군주(君主)에게 아첨하고 밖으로 군주(君主)의 총명을 가림을 이른다. <通鑑節要>

내유[來喩]  보내온 편지.

내유[來由]  사물이나 일이 어떤 것으로 말미암아 생겨나거나 전하여 옴. 또는 그 내력. 일의 시작. 근거. 원인. 이유.

내유래가[來游來歌]  시경(詩經) 대아(大雅) 권아(卷阿)에 “훌륭하신 임금님이 놀고 노래하시매, 나도 시를 지어 읊어보노라.[豈弟君子 來游來歌 以矢其音]”라고 하였다. 이 시는 곧 성왕(成王)의 태사(太師)인 소공(召公)이 성왕을 모시고 놀 적에 성왕을 경계하기 위하여 읊은 것이다.

내유외강[內柔外剛]  속은 부드럽고, 겉으로는 굳셈. 마음은 유약하나 외부에 나타난 태도는 강한 듯이 보임. 사실은 마음이 약한데도 외부에는 강(强)하게 나타남. 내강외유(內剛外柔).

내유이지[內有異志]  속으로 배반하려는 마음이 있음을 이른다.

내유진뢰 고왈리정[內有震雷 故曰利貞]  내괘(內卦)에 진뢰(震雷)가 있으므로 곧음이 이로움. 둔(屯)의 내괘(內卦)에 진(震)이 있다. 진(震)으로 움직이는 것은 이(利)이고 제후로서 국가를 바로잡는 것은 정(貞)이 되니, 이(利)는 의(義)가 화합한 것이고 정(貞)은 일의 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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