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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사계옥[論思啓沃]~논사육지[論事陸贄]~논사지직[論思之職]


논사[論思]  논사(論思)는 논담(論談)과 사려(思慮)를 줄여 쓴 말이다. 학문이나 사물에 대해 토론하고 깊이 생각하는 일을 뜻하는데, 흔히 임금이 학사(學士)나 중신(重臣)들과 학문을 토론하는 일을 말한다.

논사[論思]  의논(議論)하고 사색하는 것인데 임금이 근신(近臣)들과 학문을 토론함을 가리킨다. 전한(前漢) 반고(班固)의 양도부서(兩都賦序)에 “말을 하고 시종하는 신하들로 사마상여(司馬相如) … 등과 같은 이들이 아침저녁으로 논사하고 날과 달로 계책을 올렸다.[言語侍從之臣 若司馬相如…之屬 朝夕論思 日月獻納]”라고 한 데서 온 말로 국사를 의논하는 것을 뜻하니, 제왕이 학사(學士)들과 학문을 강론함을 이른다. 조선에서는 경연(經筵)을 맡은 홍문관(弘文館)의 직책을 가리킨다.

논사계옥[論思啓沃]  논사(論思)는 학문이나 사물에 대한 견해나 사상 등에 관하여 논변하는 것이고, 계옥(啓沃)은 선도(善道)를 개진하여 임금을 인도하고 보좌한다는 뜻이다.

논사계옥[論思啓沃]  논사(論思)는 의논하고 사고하는 것으로 특히 임금이 학사(學士)들과 더불어 학문을 토론하는 것을 말하고, 계옥(啓沃)은 서경(書經) 열명(說命)에 “그대의 마음을 열어서 나의 마음에 부어 달라.[啓乃心, 沃朕心.]”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정성으로 임금을 개도(開導)하여 보좌하는 것을 말한다.

논사관[論思官]  논사(論思)하는 관직. 논사(論思)는 의논(議論)하고 사고(思考)하는 것을 이른 말로, 이는 특히 임금이 학사(學士)들과 더불어 학문(學問)을 토론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홍문관(弘文館)의 관원을 논사관(論思官)이라 일컫는데, 사헌부・사간원 양사까지 포함하여 말하기도 한다.

논사육지[論事陸贄]  논사(論事)는 정사(政事)를 논함을 이른다. 육지(陸贄)는 당(唐)나라 가흥(嘉興) 사람으로 시호(諡號)는 선(宣)이다. 당대의 폐단 등 실제적인 문제들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능하였다. 대종(代宗) 대력(大曆) 연간에 진사(進士)가 되었고 또 박학굉사과(博學宏詞科)에 급제하였으며 직간(直諫)을 잘하였다. 병부시랑(兵部侍郞)에 임명되고 중서평장사(中書平章事)에 이르렀으나 간신인 배연령(裴延齡)의 참소로 인해 충주별가(忠州別駕)로 좌천되어 그곳에서 죽었다. 주의(奏議)에 뛰어나 그가 쓴 주의(奏議)를 모아 육선공주의(陸宣公奏議)라 명칭하였는데, 후대 정치가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논사지관[論思之官]  경연관(經筵官). 학문・사물에 대한 견해나 사상 등에 관하여 논변하는 일을 맡은 관원. 곧 경연에서 강연을 맡은 관원을 말한다.

논사지임[論思之任]  학문・사물에 대한 견해나 사상 등에 관하여 논변하는 임무를 이른다.

논사지직[論思之職]  논사는 의논하고 생각하는 것으로 제왕이 학사(學士)들과 학문을 강론함을 이르는바, 경연(經筵)을 맡은 홍문관(弘文館)의 관직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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