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집 2015-11-242026-01-12하늘구경졸시拙詩 : 안상길 시 모음No Comments 1399 views 까치도 날지 않는 겨울하늘에 까치밥 뚝 뚝 뚝 뚝 찍혔습니다. 이끼 돋아나 파란 길이 감으로 칠해질까 걱정입니다. – 땡감 주워 논흙 속에 우려먹고 감나무 꼭대기 꼭대기에만 변명으로 까치밥 남겨놓던 생각으론 그 때가 더 가깝습니다. – 연기 나지 않는 굴뚝 다져지지 않는 길 – 까치는 집 짓다 어디를 갔나 하얀 햇살이 까치집을 뚫습니다. – – 안상길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