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햇볕 생각 2015-11-242026-01-12하늘구경졸시拙詩 : 안상길 시 모음No Comments 1456 views 앞산 마루에 겨울 오후 햇살이 걸쳐질 때면 왠지 모를 우울이 찾아왔습니다. – 오늘 생각 없이 창밖을 보다 맞은 편 아파트에 걸린 햇볕을 보았습니다. – 산골 짧은 해가 내려가라 재촉해도 산에 땅굴 파고 놀던 아이들은 집에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 층층이 집 들인 사방 절벽에 걸린 겨울 볕이 걷히면 지친 사람들은 줄줄이 동굴을 올라 칸칸이 창에 불을 밝히겠지요. – – 안상길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