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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옥[弄玉]~농와[弄瓦]~농와지경[弄瓦之慶]~농외[聾聵]


농옥[弄玉]  진(秦)나라 목공(穆公)의 딸이다. 농옥이 음악을 좋아하였는데, 소사(蕭史)가 퉁소를 잘 불어서 봉새가 우는 것 같은 소리를 냈다. 이에 목공이 농옥을 그에게 시집보내고 누각을 지어 주었는데, 이들 두 사람이 퉁소를 불면 봉황이 날아와서 모였으며, 두 사람은 그 뒤에 봉황을 타고 날아갔다고 한다. <列仙傳>

농옥[弄玉]  춘추시대 진 목공(秦穆公)의 딸로, 당시 퉁소의 명인 소사(蕭史)를 좋아하여 목공이 결국 그에게 시집보냈는데, 농옥이 소사에게 퉁소를 배워 두 사람이 함께 퉁소를 불면 봉황(鳳凰)이 내려왔다고 한다. 부부는 봉대(鳳臺)를 짓고 살다가 봉황을 타고 신선이 되어 갔다고 한다. <列仙傳 卷上 蕭史>

농와[弄瓦]  농와는 길쌈할 때 쓰는 고드랫돌을 가지고 논다는 뜻으로, 여자아이를 낳는 것을 말한다. 시경(詩經) 사간(斯干)에 “여자 아이를 낳아서는 땅에 재우며 포대기를 입히고 고드랫돌을 갖고 놀게 한다.[乃生女子 載寢之地 載衣之裼 載弄之瓦]”고 하였다.

농와[弄瓦]  옛날 중국(中國)에서, 딸을 낳으면 실패를 장난감으로 주었다는 옛일에서 온 말로, 딸을 낳은 일을 한문투(漢文-)로 이르는 말이다.

농와시[弄瓦詩]  여아 탄생을 축하하는 시를 말한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사간(斯干)에 “여자를 낳아서는 땅에 재우며 포대기를 입히고 실패를 갖고 놀게 한다.[乃生女子 載寢之地 載衣之裼 載弄之瓦]”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농와지경[弄瓦之慶]  딸을 낳은 기쁨. 또는 딸을 낳은 일. 옛날 중국에서 딸을 낳으면 장난감으로 실패[瓦]를 주던 풍습에서 유래한 말이다. 농장지경(弄璋之慶).

농와지희[弄瓦之喜]  딸을 낳은 기쁨. 옛날 중국에서 딸을 낳으면 길쌈을 할 때 쓰는 실패[瓦]를 장난감으로 주었던 데서 유래하였다. 농와지경(弄瓦之慶).

농외[聾聵]  귀로 오음(五音)의 조화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롱(聾)이라 하고, 태어나면서부터 귀로 듣지 못하는 사람을 외(聵)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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