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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농와[弄璋弄瓦]~농장인성[農丈人星]~농장지경[弄璋之慶]


농장농와[弄璋弄瓦]  남아(男兒)로 태어난 것을 농장(弄璋), 딸이 태어난 것을 농와(弄瓦)라 한다. 시경(詩經) 사간(斯干)에 “남자를 낳아서, 평상에 재우며, 치마를 입히며, 구슬을 희롱하게 하니, 우는 소리가 우렁차네. 붉은 슬갑(膝甲)이 휘황하여, 실가(室家)를 소유하며, 군왕(君王)이 되리로다. 여자를 낳아서, 땅바닥에 재우며, 포대기를 입히며, 실감개를 가지고 놀게 하니, 잘못함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게 하리라. 오직 술과 밥을 의논하게 하여, 부모에게 근심을 끼침이 없게 하리라.[乃生男子 載寢之牀 載衣之裳 載弄之璋 其泣喤喤 朱芾斯皇 室家君王 乃生女子 載寢之地 載衣之裼 載弄之瓦 無非無儀 唯酒食是議 無父母詒罹]”라고 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

농장성[農丈星]  농장인성(農丈人星)으로 남두성(南斗星) 서남쪽에 있는 별이름인데, 추수(秋收)를 맡고 있다고 한다. <晉書 天文志>

농장시[弄璋詩]  농장은 시경(詩經) 소아(小雅) 사간(斯干)에 “이에 남자를 낳아서, 평상 위에 재우고, 긴 치마를 입히며, 구슬을 갖고 놀게 하매, 우는 소리가 우렁차니, 붉은 슬갑이 휘황찬란하여, 실가를 두고 군왕이 되리로다.[乃生男子 載寢之牀 載衣之裳 載弄之璋 其泣喤喤 朱芾斯皇 室家君王]”라고 한 데서 온 말로, 농장시(弄璋詩)는 곧 사내아이를 낳은 데 대한 축복의 시를 뜻한다.

농장인[農丈人]  별자리 이름으로 남두성의 서남쪽에 있다. 농사, 풍년을 주관한다. 진서(晉書) 전문지(天文志)에 “농장인의 한 별이 남두(南斗)의 서남쪽에 있는데 노농(老農), 가색(稼穡)을 맡는다.”라 하였다. 또는 농가(農家)의 늙은이를 말한다.

농장인성[農丈人星]  농장인성은 별 이름으로 남두성(南斗星) 서남쪽에 있는 별로 추수(秋收)를 주관한다고 한다. 농장인성이 뜨면 풍년이 들 조짐이라고 한다.

농장지경[弄璋之慶]  사내아이를 낳았을 때 장(璋)으로 만든 구기를 주어 놀게 했다는 데서 나온 말로 사내아이를 낳은 경사(慶事)를 뜻한다. (弄璋之喜).

농장지희[弄璋之喜]  옛날 중국에서는 아들을 낳으면 구슬[璋]을 장난감으로 주던 풍습에서 유래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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