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조[籠罩] 새장 또는 그물. 새장 속에 갇힌 것처럼 묶인다는 뜻으로, 일정한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데, 흔히 새로운 설을 만들어 내지는 못하고 다른 사람의 학설을 취하여 자신의 학설인 것처럼 만드는 것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농조아[弄潮兒] 조수(潮水)의 성격을 잘 알아서 이를 이용하여 배를 타는 사람을 말한다.
농조연운[籠鳥戀雲] 새장에 갇힌 새가 구름을 그리워한다는 뜻으로, 몸이 속박(束縛)당(當)하여 자유가 없는 사람이 자유(自由)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비유(比喩)해 이르는 말이다.
농조원구[籠鳥轅駒] 농조는 새장 안에 갇힌 새로 몸이 자유스럽지 못함을 뜻하고, 원구(轅駒)는 끌채 밑의 망아지로 힘이 모자람을 뜻하는 말이다.
농조추[弄鳥雛] 옛날 초(楚) 나라의 효자(孝子) 노래자(老萊子)가 나이 70에 부모 앞에서 어린애 옷을 입고 새 새끼를 희롱하여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한 일에서 온 말이다.
농조함원[籠鳥檻猿] 새장에 든 새와 우리에 갇힌 원숭이라는 뜻으로, 속박(束縛)되어 자유(自由)가 없음을 비유(比喩)해 이르는 말이다.
농종[巃嵷] 산세가 높고 험준한 모양. 김이 솟는 모양. 모여 있는 모양. 정도가 깊음.
농종누죄[巃嵸嶵] 산이 가파르게 우뚝 높이 솟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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