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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고[儂智高]~농천[瀧泉]~농천[瀧阡]~농청[弄晴]~농청대[弄淸臺]


농지고[儂智高]  교지(交趾: 越南월남) 지방 만족(蠻族)의 추장(酋長)으로서 송(宋)에 복속했다 배반했다 하다가, 황우(皇祐) 년간(年間)에 자립(自立)하여 남천국(南天國)을 건국(建國)하고 스스로 인혜황제(仁惠皇帝)라 칭(稱)하였다가, 인종대(仁宗代)에 토멸(討滅)되었던 인물이다.

농지고[儂智高]  1026~1055?. 당시 베트남의 이왕조(李王朝)에 대해 반란을 일으키고 중국 남부의 광주(廣州)를 침공했던 베트남의 토호 세력이다. 애초에 그의 아버지 농존복(儂存福)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하자, 어머니와 함께 산속으로 도피하였다가 1041년에 다시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 역시 실패하였고 1048년에 다시 거병하여 다음 해에 남천국(南天國)을 세우고 연호를 경단(景端)이라 하였다. 이후 1052년 송(宋)나라를 침입하여 옹주(邕州)를 함락시키고 대남국(大南國)을 세우고 스스로를 인혜황제(仁惠皇帝)라고 불렀으며 연호를 고쳐 계력(啓曆)이라 하였다. 그 세력이 광주(廣州)까지 위협하였으나 옹주(邕州)에서 송군(宋軍)에 대패하고 대리(大理)로 도주하였다가 죽었다.

농지고[儂智高]  송(宋)나라 광원주(廣源州)의 만인(蠻人)이다. 황우(皇祐) 연간에 광원주를 거점으로 반란을 일으켜 국호를 남천국(南天國)이라 하고 인혜황제(仁惠皇帝)라 참칭(僭稱)하면서 연주(沿州)・강주(江州) 등 9주를 함락했다. 뒤에 송 인종(宋仁宗)이 적청(狄靑)으로 하여금 토벌하게 하여 옹주(邕州)에서 대패(大敗)시켰다. <宋史 卷495>

농지우선[農地優先]  농지(農地)가 가장 먼저라는 뜻으로, 농지(農地)가 가장 중요(重要)하다는 말이다.

농천[瀧泉]  소수(瀟水)의 청구(靑口)에서 농박(瀧泊)까지의 구간으로, 그 길이는 70리이다. 영주성(永州城)과의 거리는 60리이다. 농천(瀧泉)은 물살이 거세고 협곡이 이어져 있어 절경이라고 한다.

농천[瀧阡]  훌륭한 아들이 작고한 아버지의 행적을 기록한 글을 뜻하는데, 송(宋) 나라 때 구양수(歐陽脩)가 자기 아버지를 농강(瀧岡)에 장사 지내고 농강천표(瀧岡阡表)를 지었던 데서 온 말이다.

농청[弄晴]  날것들이 개인 날 서로 희롱하며 지저귀는 것을 가리킨다. 푸른 하늘이 드러나는 것을 가리킨다.

농청대[弄淸臺]  현재 문경시 산양면 존도리의 금천(錦川) 가에 있는 암대(巖臺)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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