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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완[樓緩]~누외루[樓外樓]~누우[累愚]~누월재운[鏤月裁雲]


누완[樓緩]  유세객. 조(趙)나라 출신의 진(秦)나라 재상. 먼저 조(趙)에 벼슬하다가 뒤에 진(秦)에 가서 상국(相國)이 되었다.

누완[樓緩]  조(趙)나라 출신의 책략가. 조(趙)나라 무령왕(武靈王) 때의 사람으로, 일찍이 조왕(趙王)의 명에 따라 진(秦)나라로 들어가 진 소왕(秦昭王)의 재상(宰相)이 되었으며, 재상에서 면직된 뒤에는 조나라로 돌아와 조왕에게 진나라에게 땅을 떼어 주라고 권하였는데, 조왕이 자신의 요청을 따라 주지 않자 곧바로 떠나갔다. <史記 卷43 趙世家>

누외루[樓外樓]  다층으로 지은 건물이 줄지어 서 있는 모양을 가리킨다.

누우[累愚]  어리석은 이의 근심과 짐. 한서(漢書)에 “현명하면서 재물이 많으면 그 뜻을 해치게 되고, 어리석으면서 재물이 많으면 그 과실이 늘어난다. 누(累 포개다, 쌓다)는 오히려 짐이요 근심이다. 누우(累愚)란 어리석은 이에게 근심과 짐이 되는 것을 말한다.[賢而多財, 則損其志; 愚而多財, 則益其過. 累, 猶負也. 累愚, 爲愚者之累也]”는 내용이 소광(疏廣) 부자에 관한 이야기 중에 실려 있다.

누운[漏雲]  구름 사이로 새어나옴을 이른다.

누월[摟月]  농월(弄月).

누월[累月]  여러 달.

누월경년[累月經年]  오랜 세월이 흐르다. 해와 달이 거듭하다. 기나긴 세월.

누월재운[鏤月裁雲]  달을 아로새기고 구름을 마른다는 뜻으로 세공(細工)의 공교(工巧)하고 아름다움을 비유하는 말이다.

누응원성락[泪應猿聲落]  북위(北魏) 때 역도원(酈道元)의 삼협(三峽)이라는 글에 “옛날 뱃사람들이 노래하기를 ‘파국 동쪽 삼협 중에 무협이 가장 긴데, 원숭이 울음소리 세 번에 눈물이 흘러 옷을 적시네’라고 하였다.[古漁者歌曰, 巴東三峽巫峽長, 猿鳴三聲泪沾裳.]”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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