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능가[菱歌]~능가경[楞伽經]~능가산[楞迦山]~능가임제[能可臨濟]


능[稜]  능은 밭뙈기를 가리킨다.

능가[能可]  불교 선종의 동토(東土) 오조(五祖)인 혜가선사(慧可禪師)와 육조인 혜능선사(慧能禪師)를 합칭한 말이다.

능가[楞伽]  능가경. 반야, 법화, 화엄 등 대승의 여러 경전에서 전하는 사상이 종합되어 있는 경전이다.

능가[菱歌]  채릉가(採菱歌)를 말하는데, 악부(樂府) 청상곡(淸商曲)의 이름이다. 곽박(郭璞)의 강부(江賦)에 “갑자기 저녁을 잊고 밤에 돌아감이여, 채릉가 부르며 뱃전을 두드리도다.[忽忘夕而宵歸, 詠採菱以叩舷.]”라고 하였다.

능가경[楞伽經]  불경의 하나이다. 능가아발다라보경(楞伽阿跋多羅寶經)・입능가경(入楞伽經)・대승입능가경(大乘入楞伽經) 등으로도 불리며, 부처가 사자국(師子國) 능가산(楞伽山)에서 설교한 내용이 실려 있다.

능가경[楞伽經]  스리랑카의 능가산에서 대혜보살을 상대로 설한 대승경전으로 반야, 법화, 화엄 등 대승경전에 나오는 여러 가지 사상이 종합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경전이다.

능가사[楞伽寺]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팔영산(八影山) 밑에 있는 사찰로, 신라 때인 420년(눌지왕4)에 아도(阿道)가 창건하여 보현사(普賢寺)라 했다고 하지만 지리적으로 보아 아도가 과연 이 절의 창건자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탄 뒤 1644년(인조22)에 벽천(碧川)이 중창하고 능가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능가산[楞迦山]  지리산 인근의 산이다. 내소사(來蘇寺)와 실상사(實相寺) 등이 있다.

능가임제[能可臨濟]  능가(能可)는 선종(禪宗)의 제2조인 혜가선사(慧可禪師)와 제6조인 혜능선사(慧能禪師)의 병칭이고, 임제(臨濟)는 임제종(臨濟宗) 혹은 임제종의 창시자인 혜조선사(慧照禪師)를 말한다고 볼 수 있으니, 그 의미는 불법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