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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례소례[能禮所禮]~능로이이[能老而已]~능릉[稜稜]~능리[鯪鯉]


능례소례[能禮所禮]  능(能)은 능동으로서 동작하는 것이고, 소(所)는 피동으로서 동작을 받는 것, 능례(能禮)는 예경(禮敬)을 하는 중생이요, 소례(所禮)는 예경을 받는 부처님이다.

능로이이[能老而已]  무능하여 늙을 줄만 알 뿐이라는 뜻이다. 춘추 시대 계강자(季康子)가 가르침을 내려달라고 하자 공보문백(公父文伯)의 어머니가 대답하기를 “나는 능히 늙을 뿐이니, 무슨 말을 그대에게 하리오.[吾能老而已 何以語子]”라고 하였다. <國語 卷5 魯語下>

능릉[稜稜]  모가 나고 쭈뼛쭈뼛함. 성격이 모가 나고 날카로움. 추위가 매서움. 성품이나 모습이 두드러지게 세력이 있음. 모양이 위엄이 있음. 모가 나고 곧은 모양. 유달리 거칠고 세력이 있는 모양.

능릉[凌凌]  차가운 모습.

능리[能吏]  능(能)한 벼슬아치. 능력이 있는 관리를 가리킨다. 후한서(後漢書) 조등전(曹騰傳)에 따르면 조등(曹騰)은 자가 계흥(季興)이고 환제(桓帝) 때 비정후(費亭侯)로 봉해졌다. 촉군태수가 조등에게 보내는 뇌물을 전하는 서찰을 종고(種暠)가 찾아내 조등의 파직을 요구하는 상주를 올렸으나 조등은 이에 상관하지 않고 종고를 능력 있는 관리[能吏]로 칭찬했다고 한다.

능리[鯪鯉]  포유류의 천산갑과(穿山甲科)에 속한 동물. 포유동물(哺乳動物)의 일종이다. 혀가 길고 네 다리는 짧은데, 발마다 발가락 다섯 개씩 있고 셋째 발가락의 발톱이 유독 길고 구부정하여 굴을 잘 뚫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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