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금[團窠錦] 단과금(團窠錦)은 비단의 일종이다.
단관[摶關] 박관(博關). 지금의 산동성 임평현(荏平縣) 경내에 있다. 사기(史記) 장의열전(張儀列傳) 정의(正義)에 “박관(博關)은 박주(博州)에 있다. 조나라 군사가 패주(貝州)로부터 와서 황하(黃河)를 건너 박관(博關)으로 향하면 탑하(漯河) 남쪽 임치(臨淄)와 즉묵(卽墨)이 위험하게 된다.”라고 하였다.
단관[端窾] 사기(史記) 태사공자서(太史公自序)에 “실상이 명성에 맞는 것을 단(端)이라 하고, 실상이 명성에 맞지 않는 것을 관(窾)이라 하니, 관언(窾言)을 듣지 않아야 간사함이 생기지 않는다.[其實中其聲者謂之端, 實不中其聲者謂之窾, 窾言不聽, 姦乃不生.]” 하였다.
단괄[袒括] 단(袒)은 한쪽 어깨의 옷을 벗는 것이고, 괄(括)은 머리를 묶는 것이다. 처음 부모의 상(喪)을 당했을 때 하던 예법이다. 예기(禮記) 단궁 상(檀弓上)에 “주인이 소렴을 마치고 한쪽 어깨의 옷을 벗고 머리를 묶는다.[主人旣小斂, 袒括髮.]”라고 하였다.
단괄발[袒括髮] 단비괄발(袒臂括髮). 어깨를 드러내고 머리를 묶음. 죄인의 모습을 의미한다.
단괄발[袒括髮] 단은 윗옷을 벗어 왼쪽 어깨를 드러내는 것이고, 괄발은 머리카락을 풀어 묶는 것으로, 슬픔을 표시하기 위한 방법이다. 예기(禮記) 단궁 하(檀弓下)에 “어깨를 드러내고 머리카락을 묶는다.[袒括髮]”라고 하였다.
단교승[斷橋僧] 송자대전(宋子大全) 권4 수차(隨箚)에 따르면, 단교승에 대해 ‘옛날에 다리를 끊어버리고 참선을 수련하신 스님이 있었다.’라고 하였다.
단교전서[斷蛟剸犀] 한(漢)나라 왕포(王褒)의 성주득현신송(聖主得賢臣頌)에 “뛰어난 대장장이가 명검인 간장을 만들기 위해 쇠붙이를 주조하여 맑은 물에 칼끝을 담그고, 월나라 숫돌에 그 칼날을 세워 놓음에 미쳐서는, 물에서는 교룡을 자르고 뭍에서는 무소 가죽을 끊을 수 있다.[及至巧冶 鑄干將之樸 淸水淬其鋒 越砥斂其鍔 水斷蛟龍 陸剸犀革]”라고 하였고, 왕찬(王粲)의 도명(刀銘)에는 “뭍에서는 무소와 외뿔소를 자르고, 물에서는 고래를 끊을 만하니, 군자가 이것을 차면 진실로 위령을 드러내리라.[陸剸犀兕 水截鯢鯨 君子服之 式章威靈]”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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