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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제[檀道濟]~단도직입[單刀直入]~단도포의[丹徒布衣]


단도역[丹徒驛]  중국 강소성 진강시 단도구(丹徒區)에 있었던 역참이다.

단도제[檀道濟]  남북조 시대 송(宋) 나라 장수 단도제(檀道濟)가 군중에서 양식이 떨어지자 적이 그 틈을 노릴까 염려하여 군량이 새로 도착된 것처럼 꾸미느라고 밤에 모래를 말질[斗]하여 헤아리는 소리를 외쳐 적을 속였더니, 아침에 적들이 양식 더미가 쌓인 것을 보고는 퇴각하였다는 고사가 전한다.

단도제[檀道濟]  단도제(檀道濟)는 남북조 시대 송(宋)나라의 인물로, 무제(武帝) 때에 북위(北魏)를 정벌하고서 전군(全軍)을 보전하여 돌아와 사공(司空)에 임명되는 등 위명이 대단하였다. 이후 송나라 조정에서 의심하고 두려워하여 거짓 조서(詔書)를 내려 불러들이어 주살하였다. 북위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단도제가 죽었으니 꺼릴 것이 없다.”고 하면서 양자강을 건너 공격해 왔다. <宋書 卷43 檀道濟列傳>

단도제[檀道濟]  단도제는 남북조 송(宋) 나라 사람인데, 무제(武帝)~문제(文帝) 때에 태위(太尉)가 되어 누차 큰 공을 세워 위엄과 명망이 매우 중하니, 조정에서 의외(疑畏)하여 잡아다 죽였다. 단도제는 억욱하게 잡혀 죽게 되자 투구를 벗어 땅에 던지며 “이제는 또 너희들의 만리장성을 무너뜨리려 하는구나.[乃復壞汝萬里之長城]”라고 말한 고사가 전한다. <宋書 卷43 檀道濟列傳>

단도직입[單刀直入]  한칼로 바로 적진(敵陣)에 쳐들어간다는 뜻으로,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군말이나 허두(虛頭)를 싹 빼고 요점(要點)으로 곧바로 들어감을 이른다.

단도직입[單刀直入]  혼자서 칼을 휘두르고 거침없이 적진(敵陣)으로 곧장 쳐들어간다는 뜻으로, 문장(文章)이나 언론(言論)의 너절한 허두를 빼고 바로 그 요점(要點)으로 곧바로 들어감. 또는 생각과 분별(分別)과 말에 거리끼지 아니하고 진경계(眞境界)로 바로 들어감을 이른다.

단도포의[丹徒布衣]  동진(東晉)의 제갈장민(諸葛長民)이 단도(丹徒)에 진을 치고 반란을 일으켰다가 잡혀 죽게 되었는데 “이제 단도의 평민이 되고자 한들 될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晉書 卷85 諸葛長民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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