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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목굴지[斷木掘地]~단목사금[端木辭金]~단목언언[端木言偃]


단목국호[端木國瑚]  청(淸) 나라 때의 학자로서 특히 주역(周易)에 정통하여 주역지(周易指)를 저술하였다.

단목굴지[斷木掘地]  주역(周易) 계사전 하(繫辭傳下)에 “나무를 잘라서 공이를 만들고 땅을 파서 절구를 만들어, 절구와 공이의 이로움으로 만민이 구제되었으니, 대개 소과에서 취하였다.[斷木爲杵 掘地爲臼 臼杵之利 萬民以濟 蓋取諸小過]”라고 하였다. 계사전 하에서는, 신농씨(神農氏)가 죽은 뒤에 황제(黃帝)와 요 임금과 순 임금이 나와서 인간 생활에 필요한 이러한 물건들을 지혜를 발휘하여 만들었다는 의미로 쓴 것이다.

단목례[端木禮]  조선 태종(太宗) 원년(元年)에 온 명(明)나라 혜제(惠帝)의 사신(使臣)으로서 고명(誥命)과 금인(金印)을 전하였다. 공자(孔子)의 제자인 자공(子貢) 단목사(端木賜)의 후예(後裔)임.

단목사[端木賜]  단목사(端木賜)는 공자의 제자인 자공(子貢)의 성명으로 자공은 그의 자(字)이다. 공자가 별세하자, 문인들이 삼년상을 치르고 돌아갈 적에 모두 자공에게 읍(揖)하고 떠나갔는데, 자공은 다시 돌아와 공자의 묘소 곁에 집을 짓고 홀로 3년을 더 있다가 돌아갔다. <孟子 滕文公上>

단목사금[端木辭金]  황금을 사양한 자공. 옛날 자공(子貢)이 제후(諸侯)에게 사람을 속환(贖還)하면서 속금(贖金)을 받지 않았더니, 공자는 그 소식을 듣고 말하기를 “노(魯) 나라는 부자가 적고 가난한 사람이 많다, 그리하여 사람을 속량할 때 나라의 돈을 받는 것이다. 나라의 돈을 받는 것이 청렴하지 않다고 여긴다면 무엇 때문에 속량하는 법을 만들었겠느냐? 이제부터는 노나라 사람이 다시는 제후에게 사람을 속환하는 일이 없으리라.[今魯國富者寡 而貧者衆. 贖人受金則爲不廉 何以相贖乎. 自今以後 魯人不復贖人於諸侯.]”라고 하였다. <孔子家語 致思>

단목사사이노안[端木賜使而魯安]  단목사(端木賜: 공자의 제자 자공子貢)가 사신을 갔기에 노(魯) 나라가 편안했다는 말이다. 제(齊)의 전상(田常)이 난을 일으켜 노(魯)를 공격해왔을 때 자공(子貢)이 공자의 명으로 제에 가 전상을 달래어 공격을 중지토록 하고, 이어 오(吳)・월(越)・진(晉) 등 열국을 순회 유세하여 결국 노 나라를 구원하고 오히려 제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史記 仲尼弟子列傳>

단목신인[檀木神人]  단목은 박달나무를 말하고 신인(神人)은 단군(檀君)을 가리킨다. 전설에 의하면, 당요(唐堯) 무진년에 신인이 박달나무 아래에 내려왔으므로 나라 사람들이 그를 세워 임금으로 삼고는 평양에 도읍하고 단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지금 평양에 단군사(檀君祠)가 있다. 태백산에 대해서는 황해도 구월산(九月山), 평안도 묘향산(妙香山), 백두산(白頭山) 등의 설이 있다.

단목언언[端木言偃]  단목은 공자(孔子)의 제자인 자공(子貢)을 가리키고, 언언(言偃)은 자유(子游)를 가리킨다. 이들은 모두 공자의 제자들 가운데 문학에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다.

단목천종양[端木千鍾養]  단목은 복성(複姓)인데, 공자의 제자 자공(子貢)을 가리킨다. 장사 수완이 뛰어나 수천금의 재산을 모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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