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문[袒免] 단문은 상중(喪中)의 복식의 한 가지로 단은 왼쪽 소매를 걷는 것이며 문은 관을 벗고 머리를 묶는 것인데 오복(五服) 이외의 친족에 대한 애도의 표시이다. 예기대전(禮記大傳)에 “5세가 지나면 단문을 하여 동성(同姓)으로 강등한다.”고 하였다.
단문[袒免] 상복을 입지 않고 윗옷의 왼쪽 소매를 벗고 관을 벗은 뒤 머리를 묶기만 하는 상례(喪禮)를 말하니, 고조가 같은 8촌까지는 시마(緦麻) 3개월을 입지만, 그 밖에 5대조가 같은 9촌이나 10촌부터는 단문만 한다.
단문[袒免] 상복을 입지 않고 윗옷의 왼쪽 소매를 벗고 관을 벗은 뒤 머리를 묶기만 하는 상례(喪禮)를 말한다. 고조의 친형제나 증조의 당형제(堂兄弟) 등과 같이 오복(五服)을 입지 않는 먼 친척의 초상 때 지키는 예법이다.
단문[袒免] 시마(緦麻) 이하의 복(服)에서 두루마기 따위의 윗옷의 오른쪽 소매를 벗고 머리에 사각건을 쓰는 상례(喪禮)인데, 단문복을 입는 친족은 종고조부, 고대고, 재종 증조부, 재종 증대고, 삼종 조부, 삼종 대고, 삼종 백숙부, 삼종고, 사종 형제자매이다.
단문[袒免] 참최(斬衰), 재최(齊衰), 대공(大功), 소공(小功), 시마(緦麻)의 오복(五服) 이외의 친척에 해당하는 상복(喪服)으로, 두루마기의 오른쪽 소매를 벗고 머리에 사각건(四角巾)을 쓰는 아주 가벼운 복제(服制)를 말한다. 오복(五服) 이외의 먼 친족은, 이를테면 고조의 친형제, 증조의 당형제, 조부의 재종형제, 아버지의 삼종형제, 자기의 사종형제 등이다.
단문[端門] 별 이름이다. 진서(晉書) 천문지 상(天文志 上)에 “남번(南藩) 지역에 해당하는 곳의 두 별 사이를 단문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단문[端門] 단문(端門)은 궁궐의 정남향의 문으로 정전(正殿) 앞에 있는 정문(正門)을 이른다.
단문[端門] 북경 황성(皇城)의 정문인 천안문과 자금성의 정문인 오문(午門) 사이에 있는 문이다. 북경의 내성에서부터 자금성에 이르기까지 정양문(正陽門), 대청문(大淸門), 천안문(天安門), 단문(端門), 오문(午門) 등 다섯 개의 성문이 일직선 위에 놓여 있었는데, 현재는 대청문을 제외한 네 개의 성문이 남아 있다.
단문고증[單文孤證] 오직 하나뿐인 증거라는 뜻으로, 극히 박약함을 이른다.
단문고증[單文孤證] 한 쪽의 문서(文書), 한 개의 증거(證據)라는 뜻으로, 불충분(不充分)한 증거(證據)를 말한다.
단문루[端門樓] 동도(東都)의 황성(皇城) 남쪽에 세 개의 문이 있는데, 중문(中門)을 단문(端門)이라 하고 단문(端門) 위에 있는 성루(城樓)를 단문루(端門樓)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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