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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潭潭]~담담[啖啖]~담담[憺憺]~담담[啿啿]~담담[曇曇]~담담[炎炎]


담담[潭潭]  물 깊고 가득함. 물이 깊고 넓은 모양. 품은 뜻이 크고 넓은 모양.

담담[湛湛]  맑은 모양. ‘담담’은 틀린 독음으로 ‘잠잠’이 옳다.

담담[湛湛]  가득 차다. 농후하다. 짙다. 강하다.

담담[啖啖]  게걸스럽게 먹는 모양, 한꺼번에 삼키는 모양이다.

담담[憺憺]  편안한 모양.

담담[澹澹]  넓고 아득한 모양. 물결이 넘실거리는 모양. 물결이 일렁이는 모양. 물이 흔들리는 모양. 장형(張衡)의 서경부(西京賦)에 “맑은 물 출렁출렁.[淥水澹澹]”이라는 구절이 보인다.

담담[澹澹]  산뜻한 모양. 마음이 담담. 마음이 고요하고 물욕이 없는 모양. 고요하고 맑은 모양.

담담[啿啿]  풍부한 모양이다.

담담[曇曇]  흐린 모양, 먹구름이 낀 모양이다.

담담[淡淡]  담백한 모양, 산뜻한 모양, 안온하고 침착한 모양. 물이 순하게 흘러 편편하게 차는 모양.

담담[炎炎]  아름답고 성대함. 아름답고 성대하여 시비에 구애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대지(大知)는 한가하고 너그럽지만 소지(小知)는 사소한 일이나 또박또박 따지며, 대언(大言)은 담담하여 시비(是非)에 구애받지 않지만 소언(小言)은 수다스럽기만 하다.[大知閑閑, 小知閒閒, 大言炎炎, 小言詹詹.]”라고 한 데서 보인다. 석문(釋文)에서 이이(李頤)는 담담(淡淡)으로 풀이했고, 간문제(簡文帝)는 ‘아름답고 성대한 모양[美盛貌]’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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