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제[禫祭] 담제(禫祭)는 대상(大祥)을 지낸 뒤 한 달 후에 지내는 제사이다. 즉 초상(初喪)으로부터 윤달을 따지지 않고 27개월이 되는 달 하순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에 지내는 제사이다. 의례주소(儀禮注疏) 사우례(士虞禮)에 “담(禫)이란 말은 담담하게 평안하다는 뜻이다.[禫之言, 澹澹然平安意也.]”라고 한 구절이 보인다.
담제[禫祭] 담제는 대상(大祥)을 지낸 뒤 한 달을 건너서 지내는 제사이다. 즉 대상을 치른 뒤 한 달을 건너뛰어 초상(初喪)으로부터 윤달을 따지지 않고 27개월이 되는 달 하순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에 지내는 제사이다. <朱子家禮 禫條>
담제[禫祭] 초상(初喪)으로부터 윤달을 계산하지 않고 27개월 만에, 곧 대상(大祥)을 치른 그 다음 달 하순(下旬)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에 지내는 제사이다. 단, 부(父)가 생존한 모상(母喪)이나 처상(妻喪)인 경우에는 초상 후 15개월 만에 지낸다. 의례(儀禮) 사우례(士虞禮)의 정현(鄭玄) 주석에 “담(禫)이라는 말은 담담하고 평안하다는 뜻이다.[禫之言, 澹澹然平安意也.]”라고 하였다.
담제독서[啖薺讀書] 제(薺)는 잔대와 비슷한 식물로, 송유(宋儒) 채원정(蔡元定)이 서산(西山)에서 공부할 적에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하여 이것을 캐어 먹었다고 한다. 제니(薺苨) 혹은 게로기라고도 한다. 송사(宋史) 권434 채원정열전(蔡元定列傳)에 “서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배고픔을 참고 제를 캐어 먹으며 글을 읽다가, 주희의 명성을 듣고는 그를 찾아가서 배우고자 하였는데, 주희가 그의 학문 실력을 시험해 보고는 크게 놀라면서 ‘이 사람은 나의 오래된 벗이라고 할 것이니, 제자의 반열에 두어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다.[登西山絶頂 忍饑啖薺讀書 聞朱熹名 往師之 熹扣其學 大驚曰 此吾老友 不當在弟子列]”라는 기록이 나온다.
담제산정[啖薺山頂] 채원정(蔡元定)이 일찍이 서산(西山) 꼭대기에서 납가새 먹으면서 글을 읽었다 한다.
담제인[禫制人] 삼년상을 마친 그 다음다음 달 하순에 탈상(脫喪)하면서 지내는 제사인 담제(禫祭)를 지낼 때까지 상중에 있는 사람이 스스로를 지칭하는 말이다.
담제일[禫祭日] 담제는 대상(大祥)을 지낸 다음다음 달에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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