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릉[唐陵] 당(唐)은 종묘 안의 큰 길을 뜻하는 말로, 왕릉을 가리킨다.
당릉진영화[唐陵眞永和] 당릉(唐陵)은 당 태종(唐太宗)의 소릉(昭陵)을, 진영화(眞永和)는 왕희지(王羲之)가 진 목제(晉穆帝) 영화 9년(353)에 쓴 난정첩(蘭亭帖)을 말하는데, 소릉에 순장(殉葬)되었던 난정첩이 후당(後唐) 시대 온도(溫韜)의 도굴에 의해 다시 세상에 나타나게 되었다.
당리[堂吏] 각 관아에 소속된 하급 관리를 지칭한다.
당리[棠梨] 팥배. 팥배나무의 열매. 이른 봄에 흰 꽃이 핀다. 열매는 팥을 닮았고, 꽃은 하얗게 피는 모습이 배나무 꽃을 닮았다 하여 팥배나무라 부른다. 두보(杜甫)의 시 병귤(病橘)에 “아깝다, 열매 맺음이 적으니, 시고 떫기가 당리 맛 같도다.[惜哉結實小 酸澁如棠梨]”라고 하였다.
당리[堂吏] 중서성(中書省)에서 사무를 보는 관리를 지칭하는데, 원래 중앙 각 부처에서 선발해 보임하였다.
당리이무사심[當理而無私心]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 제18장 집주에 “내가 스승께 들으니 ‘이치에 합당하게 하고 사심이 없는 것이 인이다.[當理而無私心 則仁矣]’라 하셨다.”라고 하였다.
당림[棠林] 아가위나무 수풀, 곧 선정(善政)을 베푸는 곳이다. 주(周) 나라 소공(召公)이 남순(南巡)할 때 감당나무[甘棠] 아래에서 쉬어 머물기도 했다는 고사가 있다. 시경(詩經) 소남(召南) 감당편(甘棠篇)에서 나온 말이다.
당림발사[棠林茇舍] 당림(棠林)은 아가위나무 수풀, 곧 선정(善政)을 베푸는 곳이다. 주(周) 나라 소공(召公)이 남순(南巡)할 때 감당나무[甘棠] 아래에서 쉬어 머물기도 했다는 고사가 있다. 시경(詩經) 소남(召南) 감당편(甘棠篇)에서 나온 말이다. 발사(茇舍)는 그때 소공이 임시로 집짓고 일을 보던 초막(草幕)이다. 감당(甘棠)은 주(周) 나라 소공(召公)이 남국(南國)을 순행하며 정사를 펼 때 감당나무 아래 띳집인 발사(茇舍)에서 기거하는 등 검소히 생활한 것을 찬미한 시이다.
당림진첩[唐林晉帖] 당(唐) 나라 사람이 진(晉) 나라 서첩을 본뜬다는 말. 즉 그 법을 배우고 그 체를 변경함을 말하는 것인데, 글자 체로 시(詩)의 체를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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