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본[唐本] 일반적으로 중국에서 간행된 책을 통틀어 일컬을 때 사용하는 명칭이다.
당본초[唐本草] 당(唐)나라 현경(顯慶) 연간에 소공(蘇恭)의 주청에 의해서 이세적(李世勣) 등에게 명하여 편찬한 책으로, 본초(本草)를 근간으로 하여 이를 증수(增修)한 것인데, 모두 2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당봉[堂封] 당봉은 사방이 사각형으로 반듯하고 높은 무덤을 말하는데, 주로 무덤을 뜻하는 말로 통용된다. 예기(禮記) 단궁 상(檀弓上)에, 공자가 “내가 집채같이 큰 봉분을 보았다.[吾見封之若堂者矣]”라고 하였다. <禮記 檀弓上>
당봉지물[當捧之物] 마땅히 받아들일 물건(物件)을 이른다.
당부[堂府] 당부는 큰 집 속에 있는 안채라는 말로, 사람에게 당부가 없다 함은 속마음 즉 겉과 다른 속마음이 없다는 말이다.
당부[堂阜] 당부(堂阜)는 제(齊)나라 땅이다. 제세가(齊世家)에 이르기를 “관중(管仲)이 당부(堂阜)에 와서 질곡(桎梏)을 벗었다.”라고 하였다. 동완(東莞) 몽음현(蒙陰縣) 서북에 이오정(夷吾亭)이 있는데, 혹자(或者)는 “포숙(鮑叔)이 여기에서 이오(夷吾)의 결박(結縛)를 풀어주었기 때문에 이오(夷吾)라고 이름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당부마렵지봉[堂斧馬鬣之封] 예기(禮記) 단궁 상(檀弓上)에 나오는 말로 당(堂)은 마루같이 네모반듯하고 높은 봉분을 가리키며, 부(斧)는 도끼날처럼 아래는 넓고 위가 좁은 장방형의 봉분으로 말의 갈기와 비슷하다 하여 속칭 마렵봉(馬鬣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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