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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大開]~대개장[大槩狀]~대객초인사[對客初人事]~대객휘호[對客揮毫]


대개[大槪]  대개(大槪)는 상소나 차자의 요지를 적은 글로, 임금의 결재에 편의를 기함과 동시에 저보(邸報)에 싣기 위해 작성하였다.

대개[大槩]  상소나 차자(箚子)의 개략적인 요지를 적은 글로, 임금의 결재에 편의를 기하는 한편 저보(邸報)에 싣기 위해 작성하였다.

대개[大開]  해의 운행이 북쪽을 향하며 양기(陽氣)가 회복되는 것을 가리킨다. 하늘이 계시하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대개여사[大槪如斯]  대강이 이와 같음. 如斯(여사)는 如此(여차), 如是(여시) 등과 같다.

대개장[大槩狀]  군현(郡縣)에서는 매년 연분에 따라 경내의 전결 총수를 관찰사에게 보고하고 관찰사는 그것을 정부에 보고하였는데, 그 보고서를 대개장이라 하였다.

대객지도[對客之道]  손님을 접대(接待)하는 도리(道理)를 이른다.

대객초인사[對客初人事]  손님에게 먼저 담배를 권하는 것이 재래 우리나라의 습관으로 먼저 담배를 권함을 이르는 말이다.

대객휘호[對客揮毫]  손을 마주해 붓을 휘두른다는 것은 곧 문사(文思)가 아주 민첩함을 뜻한 것으로, 황정견(黃庭堅)의 시 병기형강즉사(病起荊江卽事)에 “문 닫고 앉아 시구 찾는 이는 진무기이고, 손 마주해 붓 휘두르는 이는 진소유로다.[閉門覓句陳無己 對客揮毫秦少游]”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소유(少游) 송대(宋代)의 시인 진관(秦觀)의 자이다. 또다른 자는 태허(太虛)이다. 진관의 호는 회해(淮海)이므로, 세인(世人)들이 그를 진회해(秦淮海)라고도 칭하였다. 그는 일찍이 소식(蘇軾)에 의해 현량방정(賢良方正)으로 천거되어 태학박사(太學博士), 국사원 편수(國史院編修) 등의 벼슬을 역임하였다. <宋史 卷444 文苑列傳 秦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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