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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법[大經大法]~대경법[代耕法]~대경소괴[大驚小怪]~대경이서[帶經而鋤]


대경당집[帶經堂集]  청(淸)나라 문인 왕사정(王士禎)의 저서이다. 자는 이상(貽上), 호는 완정(阮亭)이다. 청나라 세조(世祖) 때 진사에 합격하여 형부 상서(刑部尙書)를 지냈다. 시로써 천하를 울려 사람들이 당대 정종(正宗)이라 칭하였다. 저서로는 대경당집(帶經堂集), 지북우담집(池北偶談集) 등이 있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대경대법[大經大法]  공명정대(公明正大)한 원리(原理)와 법칙(法則). 불변(不變)의 상도(常道)와 법칙(法則)을 이른다.

대경법[代耕法]  소를 대신하여 사람이 논밭을 가는 농법이다.

대경서[帶經鋤]  책을 끼고 밭을 맴. 삼국지(三國志) 상림전(常林傳)에 “상림은 어려서부터 집안이 가난했으나 자력으로 취한 것 외에 남의 것을 받지 않았고, 밭을 갈면서도 항상 책을 몸에서 떼어놓지 않았으며, 그의 아내는 그런 남편을 잘 받들어 산 속에 살면서도 서로 공경하기를 마치 손님을 대하듯 했다고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집이 가난하여 일을 하면서도 열심히 독서한 이들의 이야기로는 한(漢)나라의 예관(倪寬)과 진(晉)나라의 황보밀(皇甫謐) 등이 있고, 이들의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이 대경이서(帶經而鋤), 회서이경(懷書而耕)이라는 고사성어다.

대경소괴[大驚小怪]  몹시 놀라서 좀 의아스럽게 여김. 이 말은 원래 별것도 아닌 일에 크게 놀란다는 의미로 쓰인다.

대경실색[大驚失色]  크게 놀라서 얼굴빛을 잃음. 몹시 놀라 얼굴빛이 하얗게 변(變)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대경실성[大驚失性]  몹시 놀라 얼굴빛이 하얗게 질리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대경이서[帶經而鋤]  전한(前漢)의 예관(兒寬)에 대해 “품팔이를 할 적에 늘 경서를 몸에 지니고 밭일을 하다가 휴식할 때면 독송하였다.[時行賃作, 帶經而鋤, 休息輒讀誦.]”라는 고사가 전한다. <漢書 卷58 兒寬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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