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계[帶溪] 대계(帶溪)는 환주(環州) 서쪽의 성채 이름이다. 환주(環州)는 변경의 소수민족 지역에 설치하던 기미주(羈縻州)의 하나로 광남서로(廣南西路) 환경부(環慶府)에 속했다.
대계[大紒] 머리를 남자의 상투처럼 크게 쪽 찌는 것을 이른다. 노계(露紒)라고도 한다.
대계[臺啓] 사헌부, 사간원의 관리들이 임금에게 올리는 계사(啓辭)를 이른다.
대계[臺啓] 사헌부와 사간원에서 논죄에 관하여 임금에게 올리는 글을 이른다.
대계[大界] 중들이 일정 구역을 정하여 공동으로 수행·설법 등의 활동을 하는 곳을 넓이와 항구성 여부에 따라 대계(大界)·소계(小界)로 나누는데, 직경 120리 이내의 구역으로서 일정 정도 항구성을 지니는 범위를 대계라고 이른다.
대계[臺階] 층계. 섬돌. 계단.
대계[大薊] 한방에서 엉겅퀴를 이르는 말로, 지혈제로 쓰인다.
대계수[大溪水] 갑(甲), 을(乙卯\)의 목(木)이 인(寅), 묘(卯)에서 크게 성하기 때문에 세상이 숲으로 뒤덮이고 물은 큰 시내를 이룬다는 뜻이다.
대고[大誥] 대고란 말은 크게 고한다는 뜻이다. 서경(書經)의 편명으로, 주공이 무경을 토벌할 때 천하에 고한 글이다. 무왕(武王)이 죽고 어린 성왕(成王)이 즉위하여 처음에는 간신들의 말을 듣고 주공을 의심하다가 결국 주공의 충성심을 알고 그를 맞아들이자, 주공을 모함했던 관숙(管叔)과 채숙(蔡叔)이 주(紂)의 아들 무경(武庚)과 함께 반란을 꾀하였다. 이에 성왕이 주공을 시켜 이들을 정벌하려 하였으나, 많은 신하들은 이것을 반대하였다. 이 글은 성왕이 온 천하에다 저들을 정벌해야만 하는 이유를 밝힌 것을 사관이 기록한 것이다. <書經 周書 大誥>
대고[大誥] 본래는 서경(書經)의 편명(篇名)이다. 주나라 무왕(武王)이 죽자 삼감(三監)과 회이(淮夷)가 반란을 일으켰는데 주공(周公)이 성왕을 도와 곧 은나라를 내쫓게 되었을 즈음에 지었다. 대도(大道)를 말하여 천하에 고한다는 뜻인데, 후일 전고(典誥)의 글을 범칭하게 되었다.
대고[大誥] 자손이 선조의 유업(遺業)을 이어 다시 건물을 세울 것을 권장한 글로, 서경(書經) 대고(大誥)에 “아버지가 집을 지으려고 모든 방법을 강구해 놓았는데 아들이 집터를 닦으려고도 하지 않는다면, 나아가 집을 얽어 만들 수가 있겠는가?[若考作室, 旣底法, 厥子乃不肯堂, 矧肯構?]”라고 한 것을 말한다.
대고[大誥] 주 무왕(周武王)이 은(殷)나라를 이기고 나서 주(紂)의 아들 무경(武庚)을 그 땅에 봉(封)하고서 삼숙(三叔)인 관숙(管叔), 채숙(蔡叔), 곽숙(霍叔)에게 감시하게 하였다. 그 후 무왕이 붕(崩)하고 성왕(成王)이 어린 나이로 즉위하자 주공(周公)이 성왕을 보필하였다. 이에 삼숙이 유언비어를 퍼뜨려 주공을 모함하니, 성왕이 주공을 멀리하였다. 성왕이 모함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주공을 맞아들이자 삼숙이 무경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다. 이에 성왕이 주공에게 토벌하라고 하면서 천하에 크게 유시를 내린 내용을 기록한 것이 대고(大誥)이다. <書經集傳 大誥>
대고[臺庫] 대성(臺城)의 창고. 대성은 즉 궁성(宮城)을 말한다.
대고[臺庫] 사헌부(司憲府)나 사간원(司諫院)에서 중요한 문서(文書)나 물품(物品)을 보관하던 창고(倉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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