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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大練]~대련[大臠]~대련묵면[大連墨面]~대련소련[大連小連]


대련[大練]  대련은 굵고 거친 명주 베이다.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의 비였던 명덕 마황후(明德馬皇后)는 검소하게 생활하여 항상 거친 베를 입었다. <後漢書 卷10上 皇后紀 明德馬皇后紀>

대련[大練]  추포(粗布)로 지은 옷을 이른다. 후한명제(後漢明帝)의 후비인 명덕 마황후(明德馬皇后)가 덕이 높고 매우 검소하여 항상 대련의(大練衣)를 입고 치마에는 선[緣]도 두르지 않았다는 고사가 있다.

대련[大臠]  칼로 저민 큰 고깃덩이인데, 전하여 큰 권세 또는 이익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대련만[大連灣]  중국 요동(遼東)반도 남단에 위치한 항구이다.

대련묵면[大連墨面]  부모의 상중에 있는 아들을 말한다. 대련(大連)은 춘추 시대 사람으로 아우 소련(少連)과 함께 부모의 거상(居喪)을 잘하여 공자(孔子)로부터 칭찬을 받은 효자이다. <禮記 雜記下> 검은 얼굴[墨面]은 맹자(孟子) 등문공 상(滕文公上)의 “임금이 죽으면 모든 국사는 재상의 명을 들으며 왕위를 이은 새 임금은 죽만 마시고 검은 얼굴빛으로 영위(靈位)에 나아가 곡한다.”에서 나온 것으로, 자식이 부모의 죽음을 애통해 한 나머지 몸이 수척해지고 얼굴이 검어진 것을 말한다.

대련선훈[大練先訓]  한(漢)의 명덕 마 황후(明德馬皇后)가 매우 검소하여 언제나 대련(大練)으로 지은 옷을 입었고, 치마는 가장자리를 싸지 아니하였다고 한다. <後漢書 明德馬皇后紀>

대련소련[大連小連]  대련과 소련은 춘추 시대의 동이(東夷)의 효자들로 거상(居喪)을 잘하였다고 한다. 예기(禮記) 잡기 하(雜記下)에 “공자께서 이르기를 ‘소련과 대련은 상사를 잘 치러서 3일 동안 게을리 하지 않고, 석 달 동안 태만히 하지 않고, 1년간 슬퍼하고, 3년 동안 근심하였으니, 동이 사람이다.’라고 하셨다.[孔子曰 小連大連 善居喪 三日不怠 三月不懈 期悲哀 三年憂 東夷之子也]”라고 하였다.

대련소련[大連小連]  효성이 깊고 부모상을 예에 맞게 잘 치른 것으로 유명한 동이족(東夷族) 형제이다. <小學 稽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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