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심중생[大心衆生] 범어(梵語) Bodhisattva의 의역으로, 그 음역인 보리살타(菩提薩陀)·보살(菩薩)과 같은 말이다. bodhi, 곧 보리(菩提)는 대심(大心), 즉 깨달음·지혜의 뜻이고, sattva, 곧 살타(薩陀)는 중생(衆生)·유정(有情)의 뜻이다.
대씨[大氏] 발해국(渤海國)의 왕. 또는 대조영(大祚榮)이 세운 발해(渤海)를 가리킨다.
대씨수기경[戴氏首記敬] 대씨(戴氏)는 한(漢)나라 때의 예학자(禮學者)로 지금의 예기(禮記)를 편찬한 대성(戴聖)을 가리키고, 첫머리에 경(敬) 자를 기록했다[首記敬]는 것은 바로 예기(禮記)의 첫 편인 곡례 상(曲禮上) 첫머리에 “곡례에 이르기를 ‘공경하지 않음이 없어서, 엄숙하기를 마치 무엇을 생각하는 것처럼 하며, 말을 안정되게 한다면 백성을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曲禮曰: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대씨예기[戴氏禮記] 전한(前漢) 소제(昭帝)로부터 선제(宣帝)에 걸친 세대에 대덕(戴德)과 대성(戴聖)이 지은 예기(禮記)가 기준적인 예서(禮書)가 되었고 다시 후한(後漢)에 이르러 대성이 만든 소대례(小戴禮)가 기준이 되는 지위를 독점하여 예기(禮記)라 하면 소대례를 가리키는 것으로 되었다. 대성은 대덕의 형의 아들로 대덕과 대성은 숙질간이다. 그래서 숙부인 대덕을 대대(大戴) 조카인 대성을 소대(小戴)라고 불렀다. 정현(鄭玄)이 주례(周禮)·의례(儀禮)와 함께 소대예기(小戴禮記)에 주를 달아서 삼례(三禮)라고 한 후부터는 예기(禮記)라고 하면 소대예기를 가리키는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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