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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탄금[對牛彈琴], 대우패독[帶牛佩犢], 대우후색지훈[大禹朽索之訓]


대우전[大羽箭]  당 태종이 즐겨 쓰던 큰 깃이 달린 큰 화살을 말한다. 대우전(大羽箭)은 무관이 쓰는 화살이다.

대우지하[大宇之下]  온 천하를 이른다.

대우탄금[對牛彈琴]  ‘소를 마주 대(對)하고 거문고를 탄다’는 뜻으로,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리 도리(道理)를 가르쳐도 알아듣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우이독경(牛耳讀經).

대우패독[帶牛佩犢]  지방 장관으로서 농업을 장려하며 생산을 늘린 업적을 세웠다는 뜻으로 비유한 말이다. 한 선제(漢宣帝) 때에 공수(龔遂)가 발해 태수(渤海太守)로 부임하여 보니, 그곳 백성들 중에 도검(刀劍)을 휴대하고 다니는 자들이 있으므로, 그들에게 검을 팔아 소를 사고[賣劍買牛], 도를 팔아 송아지를 사도록 하고[賣刀買犢], 말하기를 “어찌하여 소를 휴대하고 송아지를 차고 다니느냐?[何爲帶牛佩犢]”라고 하고는 농사를 적극 권장하여 그곳 백성들의 생활이 부유해지고 송사(訟事)가 멈추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漢書 卷89 循吏傳 龔遂>

대우패독[帶牛佩犢]  한(漢)나라 관리 공수(龔遂)가 제(齊) 지역의 풍속이 사치스럽고 말단적인 기예를 좋아하여 농사에 힘쓰지 않는 것을 보고 몸소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 백성들에게 농업과 잠업에 힘쓰도록 권장하였다. 백성 중에 칼을 차고 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그로 하여금 칼을 팔아 소나 송아지를 사도록 하면서 말하기를 “어찌하여 허리에 소와 송아지를 차고 다닌단 말인가.[何爲帶牛佩犢]”라고 하였다. <漢書 卷89 循吏傳 龔遂>

대우후색지훈[大禹朽索之訓]  서경(書經) 하서(夏書) 오자지가(五子之歌)에, 우왕(禹王)이 “내가 억조창생을 대하되, 마치 썩은 새끼줄로 여섯 마리 말을 모는 것처럼 무서우니, 백성의 윗사람이 된 자는 어찌하여 공경하지 않는가.[予臨兆民 凜乎若朽索之馭六馬 爲人上者 奈何不敬]”라고 훈계한 것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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