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岱雲] 오난설의 기유도서(記遊圖序)의 대악관운 조(岱岳觀雲條)에 “癸丑五月 謁翁覃溪先生於太安使院 同遊東岳 秦松漢柏 黛色叅霄 由南天門登封禪臺 俯視雲影千峯散落平地”이라 하였다.
대운[大韻] 유우씨(有虞氏)의 악가로서, 그 뜻은 대체로 순(舜) 임금이 능히 선성(先聖)의 덕을 계승하였음을 칭송한 것이다.
대운[大運] 아주 크고 좋은 운수. 크게 잘 되어 성공할 운수.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생을 누리고 사망하기까지 하늘에서의 큰 적기(適期)로 돌아오는 운명. 대수(大數). 천명(天命).
대운경[大雲經] 대운경(大雲經)은 원래 당(唐)나라 측천무후(則天武后) 때에 만들어진 불경 이름이다. 승려 10인이 대운경(大雲經)을 만들어 바치면서 그녀가 하늘의 명을 받아 여제(女帝)가 되었다고 찬양하자, 그 불경을 천하에 반포하고 제주(諸州)에 대운사(大雲寺)를 건립하도록 명한 고사가 전한다. <舊唐書 卷6 則天皇后本紀>
대운고[大雲藁] 청 나라 때의 문장가인 운경(惲敬)의 대운산방문집(大雲山房文集)을 이른다.
대운사[大雲寺] 귀선현지(歸善縣志)에 “대운사는 읍내에서 서쪽으로 팔십 리 되는 곳에 있다.[大雲寺在邑治西八十里]”라고 하였다.
대운사[大雲寺] 당(唐)나라 측천무후(則天武后) 때 승려들의 건의로 전국에 세우도록 명하였던 마니교의 사원이다. 이후 황폐해졌는데 최치원(崔致遠)의 계원필경집(桂苑筆耕集) 권16에 구화수대운사소(求化修大雲寺疏)라는 글이 있어 후세에 중수를 위한 시도가 있었던 듯하나 이루어지지는 못하였다.
대웅[大雄] 진리의 큰 영웅이라는 뜻으로, 불교에서 석가모니(釋迦牟尼)의 존호(尊號)로 쓰인다.
대웅씨[大雄氏] 진리의 큰 영웅이라는 뜻으로, 석가모니(釋迦牟尼)의 존호(尊號)이다. 그러므로 석가모니불을 모신 곳을 대웅전(大雄殿)이라고 한다.
대웅편[大雄扁] 해남(海南) 대흥사(大興寺) 대웅전(大雄殿) 편액(扁額)으로 원교(圓嶠)의 글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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