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춘[大春] 후한(後漢)의 은사(隱士) 정단(井丹)의 자로, 오경(五經)에 정통(精通)하였으며, 성품이 매우 청백하고 개결하여 귀척(貴戚)이나 대신(大臣)에게 조금도 굴하지 않았던 인물이다.
대춘[大椿] 장수(長壽)의 비유로 쓰이는 나무 이름이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초나라 남쪽의 명령은 5백 년을 봄으로 삼고 5백 년을 가을로 삼으며, 상고 시대의 대춘은 8천 년을 봄으로 삼고 8천 년을 가을로 삼는다.[楚之南有冥靈者 以五百歲爲春 五百歲爲秋 上古有大椿者 以八千歲爲春 以八千歲爲秋]”라는 말이 나온다.
대춘지수[大椿之壽] 장수(長壽). 대춘(大椿)은 매우 오래 산 나무이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상고에 대춘이란 나무가 있었는데, 이 나무는 8천 년을 봄으로 삼고 8천 년을 가을로 삼았다.[上古有大椿者 以八千歲爲春 以八千歲爲秋]”라고 하였다. 장수(長壽)함을 대춘지수(大椿之壽)라고 한다.
대충[對沖] 대충(對沖)은 풍수지리(風水地理)에서 방위(方位)를 마주하여 맞서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로, 흉한 것으로 본다.
대취[待取] 기다리다. 쓰이기를 기다리는 것을 가리킨다. 예기(禮記) 유행(儒行)에, 노(魯)나라 애공(哀公)이 공자에게 유행(儒行)에 대해 묻자, 공자가 “유자는 자리 위의 보배를 지녀서 초빙을 기다리며, 밤낮으로 학문을 힘써서 물음을 기다리며, 충신을 지녀서 천거되기를 기다리며, 힘써 행하여 취해지기를 기다리니, 자립함이 이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儒有席上之珍以待聘, 夙夜强學以待問, 懷忠信以待擧, 力行以待取, 其自立有如此者.]”라고 하였는데, 여기에서 온 말이다. <禮記 儒行>
대취타[大吹打] 취타(吹打)와 세악(細樂)으로 편성된 군악(軍樂)이다. 취타는 나발·소라·대각(大角)·호각(號角)·징·북·나(鑼)·바라 등으로 구성되고, 세악은 장구·북·피리·깡깡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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