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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팽[大烹]~대평[臺評]~대포[大酺]~대포[大庖]~대포의[大布衣]


대팽[大烹]  풍성하게 잘 차려진 음식. 대팽(大亨)이라고도 한다. 주역(周易) 정괘(鼎卦)에 “잘 차린 음식으로 성현을 봉양한다.[大亨以養聖賢]”라고 하였다.

대팽시위[大彭豕韋]  대팽(大彭)은 육종(陸終)의 셋째 아들이니 이름은 전(籛)이며, 성은 팽(彭)이다. 대팽(大彭)에 봉하여져 팽조(彭祖)라고 불리었다. 시위(豕韋)는 팽성(彭姓) 중 시위(豕韋)에 봉하여진 일파로 은(殷)나라가 쇠미해져 갈 무렵 두 나라가 연이어 상백(商伯)에 올랐다.

대평[臺評]  어사대(御史臺)의 탄핵(彈劾) 내용, 또는 대간(臺諫)의 평론(評論)을 말한다.

대평[大平]  천자 또는 장군이 세우는 아기(牙旗)이다.

대포[大布]  복지(服地)가 굵은 베옷이다. 삼베. 면포를 이르기도 한다.

대포[大酺]  연회를 크게 베품. 대포(大酺)는 천자나 왕이 연회(宴會)를 벌여 백성에게 백성들에게 음식을 내리는 것을 가리킨다. 나라의 경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신민(臣民)이 모여 술을 마시며 잔치를 크게 벌이는 것을 말하는데, 한(漢)나라 때 율령에 따르면 아무 이유 없이 세 명 이상이 모여서 술을 먹으면 4냥(兩)의 벌금을 물도록 되어 있었다.

대포[大庖]  천자(天子)의 포주(庖廚)를 이르는데, 전하여 그 포주에 있는 짐승의 고기를 가리키기도 한다.

대포의[大布衣]  올이 굵은 베로 만든 옷이다. 춘추 시대 위(衛)나라 문공(文公)이 제(齊)나라 환공(桓公)의 도움으로 나라를 초구(楚丘)로 옮긴 다음 대포의 옷[大布衣]을 입고 대백의 관[大帛冠]을 쓰고서 농사일과 상공업을 장려하고 교육과 기술을 가르쳐 국가를 회복하였다고 한다. <春秋左氏傳 閔公3年>

대포흥위[大布興衛]  위 문공(衛文公)이 굵은 베옷을 입고 민력을 기르고 교육을 진흥시켜 위(衛)나라를 크게 일으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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