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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大假]~대하[大夏]~대하강거[大夏康居]~대하고루[大廈高樓]


대하[大假]  예기(禮記)에 “축사(祝辭)와 하사(嘏辭)를 감히 그 떳떳함과 옛 법(法)을 바꾸지 못하니, 이것을 대하(大假)라 이른다.[祝嘏, 莫敢易其常古, 是謂大假.]”라고 하였다.

대하[大何, 大荷]  큰 문제. 큰 탈. 중형. 큰 꾸지람.

대하[大廈]  큰 집이라는 뜻으로, 국가의 조정이나 종묘사직을 비유하는 말이다. 한나라 왕포(王褒)의 사자강덕론(四子講德論)에 “큰 집의 재목은 한 언덕의 나무로 되는 것이 아니요, 태평을 이룬 공은 한 사람의 지략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大廈之材 非一丘之木 太平之功 非一人之略]”라고 하였다.

대하[大夏]  사서(史書)에 보이는 서역(西域)의 나라이다. 서기전(西紀前) 2세기경(二世紀頃) 월지(月氏)에게 침략을 받았다.

대하[大夏]  중국의 서북방에 있었다는 나라. 대원(大宛)의 서남쪽에 있던 나라 이름이다. 지금의 산서성 성도인 태원시(太原市) 서남. 일설에는 산서성 익성현(翼城縣) 부근이라고도 한다.

대하[大夏]  주(周)나라 때 육무(六舞) 가운데 하나로, 본디는 하(夏)나라 우왕(禹王)의 무악(舞樂)으로서 문무(文武)가 겸비된 무악이다. 좌전(左傳) 양공(襄公) 29년에 “오(吳)의 공자(公子) 계찰(季札)이 대하의 춤을 보고 ‘아름답다, 근면하면서도 덕으로 여기지 않으니 우(禹)가 아니고서야 누가 이런 덕을 닦겠는가.[美哉, 勤而不徳! 非禹其誰能及之?]’라 했다.”라고 하였다.

대하[大河]  황하(黃河)를 가리킨다.

대하강거[大夏康居]  대하(大夏)는 지금의 그리스이다. 강거(康居)는 옛 서역의 국명으로, 동쪽은 오손(烏孫), 서쪽은 엄채(奄蔡), 남쪽은 대월지(大月氏), 동남쪽은 대완(大宛)과 접해 있었다 한다.

대하고루[大廈高樓]  큰 집과 높은 누각(樓閣)이라는 뜻으로, 웅장하고 큰 건물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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